[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체육회는 펜싱선수단이 지난달 31일부터 7일까지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62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무더기 메달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선수단은 개인전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와 단체전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 등 총 23개 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전종별로 참가했다. 또 대전시선수단에는 대전광역시청(사브르)와 대전도시공사(플뢰레), 대전대학교(에뻬, 사브르), 우송대학교(에뻬)팀을 비롯한 대전에서 총 14개팀이 참가해 전국 2300여명과 자웅을 겨뤘다.
개인전에서는 여일부 사브르 부문에서 이슬(대전광역시청), 남대부 에뻬 김정범(대전대학교), 여초 5~6학년 사브르 박지온(케이펜싱클럽) 선수가 뛰어난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여대부 에뻬 부문에서 문수연(우송대), 여고부 사브르 주예슬(대전송촌고), 여중부 에뻬 이지우(대전문정중), 남초부 3~4학년 사브르 김민준(대전송촌초) 선수가 각각 개인전 3위를 차지했다.
또 단체전에서는 금메달 7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 등 총 14개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이번 제62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도 어김없이 대전 펜싱의 저력을 확인시켜준 대전 펜싱선수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열릴 제105회 전국체전에서도 우리시 목표달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