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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 개인자금 400억원 돌파"

기사입력 : 2024년05월24일 16:22

최종수정 : 2024년05월24일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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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한 달 반 만에 425억원 유입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 시리즈에 유입된 개인 투자자 자금이 출시 한 달 반 만에 400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 시리즈에 유입된 개인자금은 425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기준 325억원을 기록하며 300억원을 돌파 이후 단 4거래일 만에 100억원이 추가로 유입된 것이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2024.05.24 stpoemseok@newspim.com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은 최근 미국 경제지표가 물가상승 둔화세를 보이며 기준금리 인하가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15일(현지시각) 발표된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 이는 전월 대비 0.1%포인트(p) 감소한 수치로 올해 처음으로 물가상승세가 완화된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기준금리가 결국 내려갈 것이라는 관측 속에 미국 채권에 투자하는 대형 기관이 장기채 자금 투입을 급격히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CPI 발표 이후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개인 투자자는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에 164억원의 자금을 더했다.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 4월 출시한 국내 최초의 순수 미국채 구성 펀드다. 집중 투자처는 미국 장기국채 현물 및 미국 장기국채 현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 펀드 포트폴리오에는 잔존만기 24년, 듀레이션 15년 이상의 미국 장기국채 현물과 미국 상장 미국 장기국채 ETF가 각각 30%와 70% 수준 포함된다. 일부 잔여 유동성(달러 현금)도 달러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활용해 지속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한다.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는 동일 유형(해외채권형) 펀드 대비 환매주기도 짧은 것도 특징이다. 대부분의 해외채권형 펀드는 환매주기가 9영업일이지만, 해당 상품은 환매 신청일로부터 4영업일 기준가를 적용해 6영업일에 환매대금을 수령할 수 있다.

서용태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전략운용부장은 "개인투자자의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 시리즈에 대한 관심은 최근 미국 CPI지표의 물가상승 완화세에 따라 금리인하에 배팅하고자 하는 수요가 반영된 것"이라며 "출시한지 한 달 반밖에 되지 않았지만 매일 수십억원의 개인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최초 순수 미국 장기채 펀드인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는 '고객 가치 지향'이라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방향성을 이어가기 위해 출시한 것"이라며 "해당 펀드를 통해 금리인하 전까지는 이자수익을 얻고 금리인하 시기에는 자본차익까지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stpoems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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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친구탭'-목록형 중 택일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카카오톡의 대표 기능 중 하나인 '친구탭'이 다음 달부터 기존의 목록형 방식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다시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부 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정식 업데이트에서 두 가지 UI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현재 적용돼 있는 소셜미디어형 친구탭과, 기존처럼 단순하게 친구 목록만 표시되는 목록형 UI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9월 경기도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if(kakao)25' 컨퍼런스 현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카카오톡 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당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이달 안에 기존 UI 복구를 마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카카오는 안정성 확보 및 일부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업데이트 시점을 한 달가량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탭 개편은 지난 9월 23일 열린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if(kakao)25)'에서 공식 공개됐다. 당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프로필이 단순한 정보 표시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담아내는 형태로 확장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향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개편 직후 사용자 불만이 급격히 늘었다. 피드 형식의 화면이 메신저 본래 기능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과 함께 광고 노출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개편 이후 카카오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용자 평점이 1점대까지 떨어지는 등 서비스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용자 불만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결국 연내에 기존 UI를 되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역시 이달 7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한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하며 기존 방향 수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4분기 내 목록형 친구탭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라며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계속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cn05002@newspim.com 2025-11-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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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토지공개념 입법·보유세 정상화"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조국 신임 조국혁신당 대표는 23일 토지공개념 입법화, 보유세 정상화 및 거래세 완화 등 부동산 시장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조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통해 "지금 부동산 시장은 다주택자의 이기심, 투기꾼의 탐욕, 정당과 국회의원의 선거 득표 전략이 얽힌 복마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11.10 pangbin@newspim.com 조 대표는 "전세와 월세에 짓눌리는 청년과 국민은 소외되고 있다"며 "토지공개념은 '부동산 공화국'과 '강남 불패 신화'를 해체하기 위한 근본적 처방"이라며 토지공개념을 입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불평등 해소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보유세를 정상화하고 거래세는 완화해야 한다"며 "이것이 다주택자 매물을 유도하는 가장 빠른 공급 방안"이라고도 했다. 전세사기 특별법 즉각 처리도 약속했다. 조 대표는 "토지주택은행을 설립하고 국민 리츠를 시행해 강남권을 중심으로 고품질의 100% 공공 임대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며 "전세사기 특별법을 즉각 통과시켜 전세사기에 대해 국가가 공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감사원, 헌법재판소, 대법원, 대검찰청 등 주요 기관의 지방 이전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대선 전 약속한 정치개혁을 언제까지 미룰 것이냐"며 결선투표제 도입, 비례성 강화, 교섭단체 기준 완화 이행을 촉구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 지도부가 계속 정치개혁 추진을 회피한다면 조국혁신당은 개혁 야당들과 정치개혁 단일 의제로 '원 포인트 국회 공동 교섭단체'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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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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