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라이브 방송에서 후원금 받은 혐의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방송에서 후원금을 받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검찰에 넘겨진다.
24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장 전 최고위원을 검찰에 송치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오는 27일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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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사진=뉴스핌DB] |
장 전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최고위원이던 지난해 8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장예찬TV' 방송 중 '슈퍼챗' 기능을 활성화 해 10~20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슈퍼챗'은 유튜브 생방송 중 시청자가 유튜버에게 일정 후원금을 송금할 수 있도록 한 기능이다.
이와 관련해 고발장을 접수한 영등포경찰서는 지난달 장 전 최고위원을 불러 조사하고 그의 주소 지역을 관할하는 서부경찰서로 사건을 넘겼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정치인이 정치 활동을 위해 개설된 유튜브에서 수익을 창출하면 정치자금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본다.
경찰 관계자는 "보완 수사 요청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오는 27일 송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aaa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