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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치열한 중형 SUV 시장 평정한 더 뉴 쏘렌토 HEV, 1위엔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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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페이스 외관에 12.3인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매력'
널찍한 짐 공간에, 3열도 승차 가능…패밀리카 손색없다
e 하이패스 등 첨단 안전·편의사양, 주차 중 민감한 충돌방지는 아쉬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기아의 더 뉴 쏘렌토 하이브리드(이후 쏘렌토)는 2020년 출시 후 치열한 중형 SUV 시장에서 1위를 놓치지 않는 효자 차종이다. 호불호 없는 멋진 디자인에, 넓직한 2열과 트렁크 공간, 안정적인 주행 능력으로 젊은 층부터 패밀리카를 찾는 30~40대들의 선택을 부르고 있다.

쏘렌토는 2024년 1~3월까지 2만6929대를 팔아 경쟁자인 현대차 싼타페 2만3313대를 앞질렀다. 지난해 부분변경 모델로 소폭의 변화만 취했는데도 완전 변경 모델인 싼타페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앞서 나가고 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 뉴 쏘렌토 HEV 2024.05.24 dedanhi@newspim.com

쏘렌토가 중형 SUV 시장의 왕좌로 군림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지난 18~19일 기아로부터 빌려 서울과 인천 일대를 약 250km 주행했다.

우선 처음 본 쏘렌토의 매력은 취향의 차이 없이 멋지다고 느낄 디자인에 있었다. 기아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의 주간주행등을 적용했고, 라이에이터 그릴의 디자인을 다듬어 '타이거 페이스'를 분명하게 나타냈다. 후면부 역시 기아의 시그니처인 두 개의 리어 콤비네이션램프를 연결하는 스타맵 그래픽이 적용됐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 뉴 쏘렌토 HEV 2024.05.24 dedanhi@newspim.com

큰 변화가 일어난 곳은 실내인데 기존 모델의 분리형 10.25인치 디스플레이와 세로형 송풍구 디자인 등을 크게 바꿔 계기판과 센터 모니터를 길게 하나로 연결한 12.3인치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도입했다.

인포테인먼트와 공조장치를 묶은 '전환 조작계'와 운전석에서 조수석까지 가로로 길게 이어지는 송풍구 디자인도 어우려져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정돈된 이미지를 줬다.

패밀리카와 레저용으로 주로 쓰이는 중형 SUV답게 쏘렌토는 넓직한 공간도 자랑했다. 전장 4815mm, 전폭 1900mm, 전고 1700mm, 휠베이스 2815mm로, 1열은 물론 2열에서 같이 시승한 아내가 21개월 아이를 케어하는데 문제가 없을 정도로 여유로웠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 뉴 쏘렌토 HEV 2024.05.24 dedanhi@newspim.com

3열도 따로 컵홀더와 에어컨 조작기, 스피커를 따로 두면서 신경을 썼다. 다소 작은 창과 특성상 다소 높아진 하단부 높이로 약간 답답한 감이 있었지만, 173cm 키의 성인 남성도 서울 근교를 가는데는 전혀 문제없을 정도로 무릎 공간이나 머리 공간에 여유가 있었다.

다음은 주행이다. 쏘렌토는 1.6ℓ 가솔린 터보엔진과 전기 모터의 조합으로 시스템 합산 최고 출력 235마력, 최대 토크 37.4㎏·m의 힘을 낼 수 있다. 실제로 쏘렌토는 고속주행에서도 안정감 있는 실력을 자랑했다.

저속부터 부드럽게 속도를 높이는 현대차의 경쟁 모델 싼타페와는 달리 묵직하면서도 흔들림없는 특징이 눈에 띄었다. 드라이브 모드는 에코와 스포츠, 스마트 모드가 있는데 에코 모드에서도 속도를 높이는데 전혀 무리가 없었다. 정숙성 역시 괜찮은 수준으로 약간 패인 도로 환경에서도 크게 거슬리지 않는 수준의 승차감을 자랑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 뉴 쏘렌토 HEV 2024.05.24 dedanhi@newspim.com

이번 시승의 연비는 약 15㎞/ℓ 수준이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 복합 연비는 13.8ℓ인데 경제 운행에 신경을 쓰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더 좋은 연비도 가능해 보였다.

기아는 쏘렌토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해 차량 대 주요 업데이트가 가능하며, 'e 하이패스' 기능이 추가돼 실물 하이패스 카드 없이 유료도로 통행료 결제도 가능하다. 또 △전방 충돌방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변경을 지원하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2(HDA2) 등 운전자보조시스템 등 첨단 기능도 갖췄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 뉴 쏘렌토 HEV의 3열, 에어컨과 좌석 기울기 등을 조절할 수 있고 C타입 충전 시설도 갖췄다.  2024.05.24 dedanhi@newspim.com

디지털 센터 미러와 짐을 들고 차량에 멀어질 때 자동 닫힘 기능이 추가된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10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편의사양도 적용됐다.

다만 후면 주차 중 충돌 방지 기능이 지나치게 민감하게 작용하는 점은 보완해야 할 지점으로 보였다. 한국 주차장 시설의 특성상 주차공간 근처에 기둥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데 진입시 충돌 경고음이 지나치게 민감하게 발동해 오히려 주차를 방해하는 느낌이 들었다.

쏘렌토 HEV 트림은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 ▲그래비티로 판매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 혜택 후 기준으로 ▲1.6 터보 하이브리드 2WD 3786~4455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4WD 4161~4831만원이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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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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