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이찬희 삼성 준감위원장, 전영현·김용관 인사에 "관여 사항 아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1일 서울 삼성생명 서초사옥서 준감위 4기 정례회의 개최
"인사, 준법 위반 이슈 있다면 개입하겠지만 이번 건은 별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반도체를 총괄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에 전영현 미래사업기획담당 부회장을 위촉한 가운데,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이하 준감위)은 이번 인사가 준감위의 관여 사항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또 미래전략실이 부활하는 게 아니냐는 가능성에 대해선 "회사와 이야기할 때 구체적인 내용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사옥에서 4기 정례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처럼 말하며 "인사에 준법 위반 이슈가 있다면 준감위가 관여를 하겠지만 이번 건은 별개"라고 했다.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윈장이 21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사옥에서 기자 만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정인 기자]

앞서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DS부문 수장을 경계현 사장에서 전영현 부회장으로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경 사장은 앞으로 미래사업기획단장 겸 삼성종합기술원장(SAIT)으로 회사 경영보다 연구개발과 미래 먹거리 발굴에 집중할 예정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강도 높은 쇄신 차원에서의 인사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규복 한국전기술연구원 부원장은 이번 인사에 대해 "고(故) 이건희 회장 재임 당시에도 파격 인사를 단행한 적이 있는데 당시 삼성 위기론이 나오던 상황이었다"며 "이재용 회장 입장에서도 현재 상황을 위기로 인식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파운드리는 사실 TSMC보다 월등하다고 볼 수 없는 상황인데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서도 SK하이닉스에 밀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반도체 사업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시점에서 수장 교체가 이뤄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부회장을 DS부문장으로 위촉함과 동시에 김용관 삼성메디슨 대표이사 겸 삼성전자 의료기기 사업부장(부사장)을 삼성전자 사업지원TF 반도체담당으로 재배치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김 부사장은 과거 삼성 미래전략실 전략1팀에서 반도체 투자 등을 담당했던 인물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과거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던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이 부활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준감위가 사전에 정보를 교류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선 잘 모르겠다"며 "이 역시 인사가 준법에 위반이 되면 검토하겠지만 해당되지 않는다"고 했다.

한편 서울고법 형사13부(백강진 김선희 이인수 부장판사)가 이재용 회장의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을 오는 27일로 예고한 가운데, 업계에서는 이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가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 위원장은 이에 대해 "판결이 나오기 전에 말씀드릴 사항은 아닌 것 같다"며 "일단 판결 결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은 고유 권한이고 아무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후에 고민을 해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 회장은 경영권 승계를 위해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검찰이 항소하면서 사건은 2심 재판부로 넘어갔다.

이 위원장은 오는 24일 예고된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의 2차 대규모 집회에 대해선 "노동 인권 문제는 아주 관심 있는 문제지만, 준감위에서 먼저 언급하기는 부적절한 것 같다"며 "회사와 노조 간 쟁점이 정리된 이후에 의견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kji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