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열혈강호 온라인' 신규 서버 6월 중 오픈
하반기 모바일 MMORPG '귀혼M', '전민강호' 출시 준비 중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엠게임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193억 원, 영업이익 40억 원, 당기순이익 3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6.7% 감소한 수치다.
엠게임 측은 "1분기 대표 PC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이 중국과 북미, 유럽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뒀다"며, "북미, 유럽에서 나이트 온라인은 지난해 1분기 신규 서버 오픈으로 서비스 이래 최고 누적 매출을 기록, 현재까지 상향 평준화를 유지하고 있다. 오는 7월 북미, 유럽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대규모 이벤트 및 인플루언서 활용 프로모션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다음달 말에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의 경우, 신규 서버를 오픈하며 신규 령수(펫) 등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하반기 해외 매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엠게임 로고. [사진=엠게임] |
엠게임은 올해 하반기 '열혈강호 온라인'의 국내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레벨 상향 및 신규 맵을 추가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작 2종도 출시 준비 중이다. 횡스크롤 MMORPG '귀혼'의 IP를 기반으로 한 '귀혼M'을 여름 시즌에 맞춰 출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현재 원스토어 베타테스트에서 원작의 향수를 잘 살렸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4분기에는 중국 게임사 킹넷이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 MMORPG '전민강호'를 국내에 출시한다. '전민강호'는 지난해 8월 중국 출시 후 앱 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고, '2023 게임 10강' 시상식에서 '우수 모바일게임'에 선정되며 게임성을 입증한 바 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의 해외 매출이 올해도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하반기는 자사 IP 기반 모바일 MMORPG 귀혼M과 전민강호 출시가 예정돼, 2024년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