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PBA] '콜롬비아 특급' 모랄레스, 전체 1순위로 휴온스行

기사입력 : 2024년05월14일 19:47

최종수정 : 2024년05월14일 19:47

'왼손 천재' 필리포스는 웰컴저축은행 지명
차유람-사이그너는 2라운드에서 서로 팀 맞바꿔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로빈슨 모랄레스(스페인∙콜롬비아 이중국적)가 P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휴온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PBA(프로당구협회∙총재 김영수)는 1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4-25시즌 PBA 팀리그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2024-25시즌 PBA 팀리그 드래프트 결과. [사진=PBA]

이번 드래프트는 보유 선수 인원이 적은 팀, 지난 포스트시즌 최종 순위 역순(포스트시즌 미진출 팀은 정규리그 순위 역순)으로 지명 권리를 행사했다.

지난 시즌 최하위이자 최소 보호선수(3명∙하비에르 팔라존, 최성원, 김세연)를 기록한 휴온스는 전체 1순위로 모랄레스를 지명했다.

'콜롬비아 특급' 모랄레스는 2020-21시즌 TS∙JDX에서 팀을 초대 챔피언으로 이끌었다. 2021-22시즌 개막전을 끝으로 PBA를 잠시 떠난 뒤 4시즌만에 우선등록으로 컴백하게 됐다.

역시 3명(서현민, 김예은, 최혜미)을 보호선수로 묶어 드래프트 전체 2순위를 얻은 웰컴저축은행은 '왼손 천재'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를 지명했다.

필리포스는 2019년 출범한 PBA의 초대 챔프다. 섬세한 샷과 정확한 스트로크가 강점인 필리포스는 프로무대서 세 차례 결승에 올라 2회 우승, 1회 준우승을 따낸 강자다. 지난 시즌 개인 사정으로 잠시 프로무대를 떠났다가 복귀했다.

웰컴저축은행에서 휴온스로 팀을 옮기게 된 차유람. [사진=웰컴저축은행]

두 팀은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1, 2순위 지명권을 행사했다. 휴온스는 차유람을, 웰컴저축은행은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를 품었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는 서로 팀을 맞바꾸게 됐다.

2라운드 3순위 지명권을 행사한 에스와이는 일본의 '젊은 피' 모리 유스케를 지명했다. 

3라운드에서 휴온스는 이상대, 2순위 하이원은 이번 시즌부터 프로무대 도전장을 던진 튀르키예의 샛별 부락 하샤쉬, 3순위 웰컴저축은행은 김임권을 품었다.

 

선수 구성을 마친 각 구단은 7월 개막하는 팀리그 준비에 들어간다. 내달 10일에는 프레스센터에서 2024-25시즌 개인투어 개막(6월 중순)을 앞두고 PBA-LPBA투어 미디어데이가 열린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하메네이 어디있는지 알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면서 이란을 향해 조건 없는 항복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우리는 이른바 '최고지도자"가 어디에 숨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그는 쉬운 표적이지만 지금 그곳에 있는 한 안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적어도 지금은 그를 제거하지 않을 것(즉 죽이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민간인이나 미군을 향해 미사일이 발사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우리의 인내심은 점점 바닥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게시글에는 "조건 없는 항복!"이라고 적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메네이를 제거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저지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후 나왔다.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섣부르게 결론을 내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하며 그 차이를 일축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 4일(현지시간) 1979년 이슬람 혁명의 지도자인 루홀라 호메이니 아야톨라 사망 36주년을 맞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5-06-18 02:05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포용복지' 문진영 수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복지 철학을 가장 가까이서 이해하고 이를 실제 정책으로 구현해 온 대표적인 정책 참모다. 복지국가 구상에서 구체적 설계, 제도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해온 핵심 브레인으로, 현 정부의 사회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문 수석은 연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영국 헐(University of Hull) 대학에서 사회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공회대학교 조교수,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사회복지정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문과 정책 현장을 오갔다. 그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 당시 시민사회단체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이후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등 복지제도 확충에도 깊숙이 참여했다. 문 수석이 '정책형 학자' 또는 '현장형 브레인'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의 경력에서 비롯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연구와 실무를 두루 거친 이력은 책상 위 이론을 넘은 정책 설계의 밑바탕이 됐다.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 [사진=대통령실] 아동수당 도입 논의 초기부터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왔고, 이를 '아동청소년수당'으로 개편해 지급 연령을 만 18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설계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복지 정책의 핵심 방향 중 하나로, 문 수석이 실질적인 설계자 역할을 수행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는 2018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취임 직후 인수위에 참여했고, 이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로 2년간 청년·여성·중장년 대상 맞춤형 고용·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 정책가'로 자리매김했다. 현장과 학계, 캠프와 정부를 아우르는 경험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이를 사회정책 전반에 녹여낼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20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의 복지 공약을 총괄 설계하며 아동수당 확대, 돌봄 국가책임제, 육아휴직 부모 할당제 등의 정책을 이끌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도 "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아동수당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해 온 분으로 대통령의 복지 국가 비전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문 수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수석 임명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사회, 복지국가 기조를 본격화하겠다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향후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일과 돌봄의 국가 책임 확대, 사회안전망 정비 등 주요 복지과제를 설계·집행할 실무 총괄자로서 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문 수석은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정책가로, 정부가 말하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국가' 실현의 핵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1962년 서울 출생 ▲연세대 사회복지학 ▲영국 헐대 사회정책학 박사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국가인권위원회 사회권 전문위원회 위원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 문화복지분과 위원장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 분과위원장 parksj@newspim.com 2025-06-18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