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유럽

속보

더보기

우크라군 모든 전선서 고전...동부 3개 마을서 후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르시키 총사령관 전 전선서 고전 인정
동부 전선 요충지 차시브 야르도 위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미국의 대규모 군사지원 패키지에 따른 무기가 우크라이나 전선에 도착하기 전에 러시아군이 모든 전선에서 공세를 강화하면서 우크라이나군이 고전하고 있다.

올렉산드르 시르시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전선 3개 마을에서 전술적 후퇴를 했다고 밝히고 러시아군이 1000km 이상의 전 전선에서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러시아군은 수개월 간 전투 후 함락시킨 동부 도시 아브디브카의 서쪽 방면에서 공세를 강화하고 있으며 하르키우 지역에도 병력을 증강하고 있다.

시르시키 총사령관은 텔레그램에 올린 글에서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포크롭스크와 쿠라호베 상황이 가장 어렵다"고 말했다. 이 두 도시는 우크라이나의 산업 중심지이다. 러시아군은 이 지역에 4개 여단을 투입해 아브디브카와 마린카 서쪽으로부터 포크롭스크와 쿠라호베 진출을 노리고 탄약 부족과 보충병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크라이나군은 베르디치, 세메니프카, 노보미하일리프카 지역으로 후퇴했다.

러시아군은 아브디브카 장악 후 인근 차시브 야르를 위협하고 있다. 러시아군은 아브디브카 함락 후 15km 이상을 전진했다. 러시아군이 군사적 요충인 차시브 야르를 함락시키면 코스티안티닙카, 슬로비안스크, 크라마토르스크 등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들이 위태롭게 된다.

러시아 국방부는 28일 러시아군이 아브디브카 북쪽 15km 지점의 마을을 점령했다고 확인했다.

이밖에 다른 지역에서 28일 러시아 드론이 우크라이나의 흑해도시 미콜라이우를 타격해 호텔 한 곳이 불타고 열병합 발전소가 피해를 보았다. 러시아 국영 RIA는 해군용 드론을 조립하는 조선소와 우크라이나 지원 외국 용병들이 묵고 있던 호텔을 겨냥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주 610억 달러의 우크라이나 지원안에 서명하면서 무기들이 수 시간 내에 운송을 시작한다고 약속한 바 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주재 회의에 참석한 시르시키 총사령관(오른쪽) 등 우크라군 지도부 [사진=로이터 뉴스핌]

kongsik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