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더브라위너 2도움... 맨시티, 노팅엄에 2-0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엘링 홀란이 득점포 재가동하며 리그 21호골을 터뜨려 득점 선두를 탈환했다. 원정경기에서 귀중한 승점 3을 쌓은 맨시티는 1위 아스널을 턱밑 추격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더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경기에서 케빈 더브라위너의 2도움 활약에 힘입어 노팅엄 포리스트를 2-0으로 눌렀다.
[노티엄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홀란이 29일 열린 EPL 노팅엄전에서 득점한 후 주먹을 불끈 쥐며 기뻐하고 있다. 2024.4.29 psoq1337@newspim.com |
5연승한 맨시티는 19경기 연속 무패(15승4무) 행진을 이어가며 24승7무3패(승점 79)로 2위에 자리했다. 앞서 열린 토트넘 원정경기에서 승리한 1위 아스널(25승5무5패·승점 80)과 간격을 다시 승점 1로 좁혔다. 맨시티는 아스널보다 한 경기를 덜 치러 우승 전망이 밝다.
최근 출전한 3경기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한 홀란은 21호골을 터뜨려 콜 파머(20골·첼시)를 제치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홀란은 부상 여파로 3월에 2경기에만 출전해 1골에 머물렀으나, 4월엔 5경기에서 3골을 터트려 득점왕 2연패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노티엄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홀란이 29일 열린 EPL 노팅엄전에서 리그 21호골을 터뜨리고 있다. 2024.4.29 psoq1337@newspim.com |
맨시티는 전반 32분 케빈 더브라위너가 올린 코너킥을 그바르디올이 문전에서 헤더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1-0으로 앞선 후반 26분 홀란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17분 교체 투입된 홀란은 더브라위너의 침투 패스를 받은 후 박스 안에서 수비를 제친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