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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크리에이션, 美 최고 권위 발명상 '에디슨 어워즈 2024' 금상 수상

기사입력 : 2024년04월22일 14:51

최종수정 : 2024년04월22일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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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최근 광학 카메라 제조업체 '세코닉스'와 10조 규모의 세계 자동차 카메라 시장 진출을 선언한 건식 식각 전문 기업 볼트크리에이션이 19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에디슨 어워즈 2024(Edison Awards 2024)'에서 최고 영예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볼트크리에이션이 19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에디슨 어워즈 2024'에서 국채 최초로 재료보호 및 이미지 기술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사진=볼트크리에이션]

에디슨 어워즈는 미국 기술 업계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혁신 기술 경진대회다. 매년 전 세계 수천 개의 기술 기업이 수상에 도전하고 있으며 순위별로 금, 은, 동의 인장을 부여받는다. 역대 수상 기업으로 애플, 3M, 제네럴 일렉트릭 등 글로벌 기술 기업이 있다.

볼트크리에이션의 'V-glass(브이글래스)'는 지난 2월 파이널 리스트에 올랐으며 최종적으로 금상을 수여 받았다. 특히 재료 보호 및 이미징 기술(Materials Protection & Imaging Technology) 카테고리에서 국내 기업 수상은 처음이다. 이번 수상으로 세계무대에서 기술 혁신성을 확고히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V-glass의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아 'CES 2024' 모빌리티 분야 혁신상을 비롯해 '대한민국 2024 월드 IT 쇼'에서도 혁신상을 받았다.

V-glass는 얇게 증착된 유리 위에 마이크로미터 단위로 미세하게 패턴을 식각하여 악천후에서도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다. 아울러 외부 방해 전파를 막아주는 전자파 차폐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CCTV, 자동차 후방카메라, 사이드미러 등 시인성이 중요한 안전, 광학 산업 분야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볼트크리에이션 관계자는 "국내 소부장 초격차 벤처기업으로 세계적인 어워즈에서 혁신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국내뿐만이 아니라 최근 체결된 일본과 북미 유통업체들과의 NDA, MOA를 토대로 해외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볼트크리에이션은 물로 씻어 재사용이 가능해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키는 공기청정기용 프리필터인 '폴리머 에어필터 (V-에어필터)'를 강남구 내 복지관과 경로당에 납품을 마쳤다. 이를 상용화하기 위해 사업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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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사건' 항소포기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 박철우(53·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취임했다. 항소포기의 지휘 라인에 있던 박 지검장이 중앙지검장으로 오면서, 검찰 안팎에선 불만이 커지는 모습이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중앙지검으로 첫 출근했다. 그는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수사팀에서는 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시절) 항소포기 의견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저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단 그는 어떤 내용이 정확하지 않은지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며 답을 피했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민경 인턴기자 = 2025.11.21 pmk1459@newspim.com 또 '항소포기 사태 당사자의 지검장 부임에 대해 직원들의 반발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박 지검장은 "검찰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면 (항소포기)에 대한 입장을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아니 이해하고 공감하다고 했지 않은가"라며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외에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를 징계하는 것에 대한 입장 관련 질문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박 지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요 근래만큼 그동안 쏟아부은 열정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은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는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본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항소포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대장동 항소 기한이 만료된 후 수사·공판팀은 입장문을 통해 "모든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인 지난 7일 오후 무렵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공판팀에 항소장 제출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대장동 수사·공판팀을 이끈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는 당일 오후 8시45분께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이 재검토 지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은 항소포기 관련 지휘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지목됐다. 애초 항소포기 사태는 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노만석 전 대검 차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일단락되고,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의 평검사 전보 징계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박 지검장이 새롭게 임명되면서 내부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다. 수도권의 한 고검 검사는 "항소포기 일련의 과정을 봤을 때 구체적인 설명이나 어떠한 언급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다"며 "수사팀은 물론 중앙지검 내부 반감이 큰데,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도 "조직에 칼을 꽂은 공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내부 반발만 더욱 커질뿐이다.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hyun9@newspim.com 2025-11-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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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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