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김준형 조국혁신당 "한국, 중동전쟁 대비한 국익 외교" 강력 촉구

기사입력 : 2024년04월15일 21:50

최종수정 : 2024년04월16일 07:1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외교안보 전문가 국회의원 당선인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격 관련해
"한반도 상황과 결코 무관할 수 없어
정확한 평가와 세계 평화 기여 부합해야"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김준형(전 국립외교원장)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당선인은 15일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격과 관련해 "한반도 상황과 결코 무관할 수 없는 이번 중동사태에 대한 정확한 평가와 함께 대한민국이 세계 평화에 기여하고 국익에 부합하는 외교를 제대로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외교안보 전문가인 김 당선인은 이날 '조국혁신당은 최근 중동사태에 매우 깊은 우려를 표한다'는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당선인은 윤석열 정부의 외교가 "냉전적 이념과 진영 논리에 빠져 국익을 훼손해왔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무엇보다 김 당선인은 "조국혁신당은 이번 사태 확산을 단호히 반대한다"면서 "동시에 6개월을 넘어 장기화하며 막대한 인적 희생과 물적 파괴를 초래한 가자지구 전쟁을 즉시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란이 미사일과 무인기(드론)으로 공격하자 이스라엘군의 대공 미사일 체계가 14일(현지시간) 대응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를 위해 김 당선인은 "국제사회에 유엔(UN)을 중심으로 하루 빨리 중재안을 마련해 평화를 회복하기를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김 당선인은 "이번 사태로 50년 만의 5차 중동전쟁이 터질 위험이 커졌다"면서 "이는 국제사회가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김 당선인은 "세계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가자지구 전쟁으로 이미 임계점에 다다른 상태"이라면서 "이런 상황에서 이란과 이스라엘 간 확전은 극심한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 당선인은 "이스라엘이 재보복을 가하고 이란이 재반격하면 중동지역은 물론이고 세계 안보와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초래할 것"이라면서 "보복의 악순환이 지속되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중동전쟁 확대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5일 오후 서울 세종로 외교부에서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관련 향후 중동정세 분석과 재외국민 안전 보호대책 점검을 위해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김 당선인은 "이란은 4월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본토에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면서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을 피습한 데 대한 보복이었다"고 분석했다.

김 당선인은 "이스라엘 피해가 크지 않았던 것은 다행"이라면서 "문제는 이스라엘이 이번 공격을 전쟁 선포로 간주하고 이란에 대한 더한 보복을 천명한 상태라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 당선인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대한 방어는 지원하지만 이란에 대한 어떤 공격 작전들에도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에 대해 조국혁신당은 안도의 심정을 밝힌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재보복 여부나 수위는 분명 미국이 어떤 입장을 선택하느냐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사진
채해병 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우 박성웅. [사진=뉴스핌 DB] 박씨는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순직해병 사망사건 혐의자 등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을 했단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hong90@newspim.com 2025-10-17 14: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