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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갑‧을‧병 선거구 후보자 초청 토론회 성료

기사입력 : 2024년04월02일 10:12

최종수정 : 2024년04월02일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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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기자단과 평택시지역신문협의회 후보자 검증 위해 '맞손'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기자단과 평택시지역신문협의회가 주관한 평택시 갑‧을‧병 선거구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지난 1일 청소년문화센터 강당에서 개최됐다.

토론회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평택시기자단 김종호 회장[사진=공동취재단]

이번 토론회는 평택시기자단과 평택시지역신문협의회가 평택지역을 대표해 국정을 이끌어 가야할 국회의원 후보의 능력과 자질을 살펴보고 시민들과 함께 공약 등을 충실히 검증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평택시지역신문협의회 김기수 회장이 좌장을 박성복 평택시사신문 사장과 서민호 평택자치신문 대표, 정숭환 뉴시스 경기남부취재본부 부국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평택시 갑 선거구 토론회 진행 모습[사진=공동취재단]

이날 토론회는 1부 갑 선거구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후보와 국민의힘 한무경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자신의 공약 등을 설명한 뒤 열띤 토론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후보는 "저는 4년 전에 작은 약속도 소중히 여기고 부끄러움을 아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다짐을 더해서 평택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한무경 후보도 "오늘 토론회에서 누가 평택갑 발전 적임자인지 보시고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 부탁한다"며 "평택이 키운 실물경제전문가인 저 한무경은 평택갑의 오랜 규제 풀어 민생과 경제에 활력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을 선거구 토론회 진행 모습[사진=공동취재단]

이어 2부에서는 을 선거구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후보와 국민의힘 정우성 후보가 "자신들이 평택을 대표할 수 있는 인물"이라며 설전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후보는 "민주주의의 원리는 견제와 균형이며,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이번 선거에서 야당이 승리해야 한다"며 "낙후된 내 고향 평택의 발전을 위해서도 평택시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국민의힘 정우성 후보는 "공약은 평택을 대표하는 일꾼을 선택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라며 "평택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공약들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평택시 병 선거구 토론회 진행 모습[사진=공동취재단]

3부에서는 병 선거구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후보와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 새로운미래 전용태 후보가 각각 자신의 공약을 내세우며, 오는 4월 10일 자신을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후보는 "무능한 대통령, 무책임한 여당 때문에 나라가 위기 앞에 있고, 국민의 삶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 우리 평택시민들이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해 윤 정권을 심판해 달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는 "이번 선거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해오던 평택의 새로운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평택이 인구 100만의 특례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평택의 질적성장을 책임질 수 있는 중진의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새로운미래 전용태 후보도 "저는 지금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의 극한 대립과 투쟁의 정치를 일하는 정치로 만들기 위해 두려운 마음으로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며 "윤 정권의 폭주를 막을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평택시기자단 김종호 회장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평택에 필요한 사람이 누구인지 진정한 일꾼이 누구인지 시민 여러분들이 잘 판단하시길 바란다"며 "토론회 준비를 위해 고생하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참석한 후보님들에게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평택시지역신문협의회 김기수 회장도 "이번 총선은 국가적으로 많은 현안과 과제속에서 치러지고 있다"며 "평택의 경우에도 인구 100만 도시를 대비해 풀어나갈 과제가 많은 상황인 만큼 이번 토론회가 유권자의 후보 선택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krg04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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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사건' 항소포기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 박철우(53·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취임했다. 항소포기의 지휘 라인에 있던 박 지검장이 중앙지검장으로 오면서, 검찰 안팎에선 불만이 커지는 모습이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중앙지검으로 첫 출근했다. 그는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수사팀에서는 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시절) 항소포기 의견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저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단 그는 어떤 내용이 정확하지 않은지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며 답을 피했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민경 인턴기자 = 2025.11.21 pmk1459@newspim.com 또 '항소포기 사태 당사자의 지검장 부임에 대해 직원들의 반발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박 지검장은 "검찰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면 (항소포기)에 대한 입장을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아니 이해하고 공감하다고 했지 않은가"라며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외에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를 징계하는 것에 대한 입장 관련 질문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박 지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요 근래만큼 그동안 쏟아부은 열정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은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는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본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항소포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대장동 항소 기한이 만료된 후 수사·공판팀은 입장문을 통해 "모든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인 지난 7일 오후 무렵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공판팀에 항소장 제출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대장동 수사·공판팀을 이끈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는 당일 오후 8시45분께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이 재검토 지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은 항소포기 관련 지휘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지목됐다. 애초 항소포기 사태는 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노만석 전 대검 차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일단락되고,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의 평검사 전보 징계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박 지검장이 새롭게 임명되면서 내부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다. 수도권의 한 고검 검사는 "항소포기 일련의 과정을 봤을 때 구체적인 설명이나 어떠한 언급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다"며 "수사팀은 물론 중앙지검 내부 반감이 큰데,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도 "조직에 칼을 꽂은 공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내부 반발만 더욱 커질뿐이다.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hyun9@newspim.com 2025-11-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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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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