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애드버토리얼] 롯데, AI 트랜스포메이션과 글로벌 진출 확대로 성장 모색

기사입력 : 2024년03월28일 15:20

최종수정 : 2024년03월28일 15:20

롯데는 전사적인 AI 도입으로 혁신에 나서고 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지난 1월 개최된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AI를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여겨 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이에 롯데는 AI 수용성을 높이고 AI 도입 가속화에 적극이다. 또한, 롯데는 해외 사업장과 글로벌 소비자 타깃 상품 확대 등 세계 무대에서의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AI 도입 늘려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주력

롯데는 지난 7일 최신 AI 트렌드 점검 및 그룹의 AI 역량 강화를 위해 'AI+X 시대를 준비하는 롯데'를 주제로 '2024 LOTTE CEO AI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AI+X는 커머스, 디자인, 제품 개발, 의료,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음을 뜻한다. CEO가 먼저 AI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비즈니스 적용 방안을 논의하고자 기획했다. 컨퍼런스에서는 AI 시대의 비즈니스 전략과 CEO 역할을 비롯해 AI 도입 후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 성공 사례 등 다양한 주제로 세션이 진행됐다. 또한, 행사장에는 AI 관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됐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1월 AI 플랫폼 '아이멤버(Aimember)'를 롯데그룹 전 계열사에 도입했다. 롯데정보통신이 개발한 비즈니스 생성형 AI 서비스 '아이멤버'는 다양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라인업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기업 내부 정보를 학습시켜 성능이 뛰어나면서도 안전한 프라이빗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문서 번역 및 요약, 코드 생성, 홍보문구 작성 등의 AI 서비스도 지원한다. 또한, 회사 규정이나 경영 정보에 대한 질문에 실시간으로 신속하게 답변하는 대화형 서비스도 PC와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다. '아이멤버'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업스테이지가 주최하는 한국어 '초거대 언어 모델' 리더보드 'Open Ko-LLM'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어 이해력과 추론, 상식 생성 능력 등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2월 22일 기초소재사업과 첨단소재사업 특성에 맞춘 AI 조직을 신설했다. 기초소재사업팀은 대전 종합기술원에 'AI 솔루션팀'을 만들어 R&D 지식과 AI 융합을 통해 AI 연계 촉매, 제품 개발 및 품질 개선에 나선다. 관련부서에서 담당해오던 AI 업무를 통합하여 머신러닝과 딥러닝 기법을 활용해 제품 물성을 개선, 촉매 특성 예측, 시뮬레이션 기반 반응기 설계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첨단소재산업은 제품 개발과 생산, 글로벌 공급망 등 사업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식별하고, AI 기반의 해결책을 개발하여 효율성 개선과 제품 품질 향상을 주도하기 위해 'AI 추진사무국'을 신설했다. 새로운 전담 조직을 통해 예측 설비유지보수, 최적 소재조합 시뮬레이션 등 현장에 필요한 AI기술을 도입하여 스페셜티 소재 사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롯데건설 또한 AI 전담조직을 출범하고 사업 곳곳에 AI를 도입하는 등 AI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맞춰 혁신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롯데건설은 올해 초 AI 전담조직인 'AGI TFT'를 신설했다. R&D 조직과 사업본부 인력으로 구성된 'AGI TFT'는 AI 업무 자동화, 스마트 AI 기술 확보, 신사업 AI 서비스 확대를 담당한다. 지난해 10월에는 본사에 AI시스템을 연계한 통합 영상관제 시스템 '안전상황센터'를 개관했다. 안전상황센터는 건설 현장에 설치된 CCTV를 본사에서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사고 및 위험요소를 이중으로 감지하고, 사고 예방과 함께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롯데정보통신과 함께 개발한 '위험성평가 AI시스템'을 활용해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난이도가 높은 현장을 선별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한다.  

■ 세계로 나아가는 롯데…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새로운 고객 경험 제공에 앞장

롯데쇼핑은 아시아 시장 확대에 나서며 지난해 9월 베트남 하노이에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이하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를 공식 개점했다. 하노이 최대 호수인 서호(西湖, West Lake)의 이름을 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유통, 관광, 레저, 건설 등 롯데 계열사 역량이 총동원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올해 1월 21일 기준 누적 매출액 1천억을 돌파하고, 누적 방문객이 5백만명을 넘어서면서 하노이의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다. 2013년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에 복합몰인 롯데쇼핑 에비뉴를 개점하는 등 일찌감치 동남아 시장 개척에 나선 롯데백화점은 향후 베트남에 1~2개의 프리미엄 쇼핑몰 출점을 검토하는 등 베트남을 교두보로 동남아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지난 1월 인도네시아 간다리아점의 재단장을 완료하고 K-푸드 중심의 '그로서리 전문점'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인도네시아 롯데마트 중 최초의 그로서리 혁신 점포로 식료품 매장의 면적을 기존대비 20% 이상 확대한 80%까지 늘리고 차별화 특화 매장을 구역별로 배치했다. 간다리아점은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그로서리 전문 매장'에 현지 쇼핑 문화를 접목한 인도네시아 롯데마트의 미래형 매장이다. 롯데마트는 간다리아점을 통해 현지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과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해외 사업 핵심 거점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 리테일 시장을 선도하고 롯데마트만의 독자적인 경쟁력을 구축할 방침이다.

롯데웰푸드는 1월 31일 빼빼로 브랜드의 첫 번째 해외 생산기지로 인도를 낙점했다. 인도 현지 법인인 '롯데 인디아'(LOTTE India)의 하리아나 공장에 글로벌 시장 매출 2000억원에 육박하는 롯데 빼빼로의 현지 생산을 위해 21억 루피(한화 약 330억원)의 신규 설비 투자를 결정한 것이다. 2025년 중반 본격 인도 현지 생산을 목표로 하리아나 공장 내 유휴공간을 확보해 오리지널 빼빼로, 크런키 빼빼로 등 현지 수요가 높은 제품의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현지의 식문화와 기후에 따른 취식 환경 등을 반영한 현지화 제품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자료제공=롯데]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尹대통령·이재명 첫 영수회담...협치 물꼬 트이나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정부 출범 2년 만에 첫 영수회담을 진행한다. 민생회복지원금,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의대 증원, 연금개혁 등 난제가 산적한 가운데 이 대표의 모두발언 수위와 독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회 형식의 영수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이 대표 순으로 공개 모두발언을 한 뒤 비공개로 전환한다.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개최한다. [사진=뉴스핌DB] 민주당 측에선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배석한다. 비공개 회담 이후 양측이 각각 결과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22대 총선이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상황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은 임기 3년 동안 여소야대 속에 국정을 이끌어야 하는 윤 대통령에겐 야권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지난 2년과 같이 거부권 정국이 되풀이할 경우 레임덕의 가속화가 불가피하다. 양측은 회담 의제를 제한하지 않기로 했으나 민생회복지원금·채상병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의대 증원·연금개혁 등 굵직한 현안들이 모두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이 대표는 범야권을 중심으로 요구가 거센 '국정기조 전환'도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대부분의 현안들에 여야 이견이 크기 때문에 구체적인 합의문 도출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모두발언 내용·수위에도 이목이 쏠린다. 합의문 도출 가능성이 낮은 만큼 '총선 민의를 전달하는' 모두발언 메시지에 공들일 수밖에 없다. 이 대표는 지난 주말 동안 외부일정을 최소화하고 발언문 작성 등 회담 준비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독대 및 영수회담 정례화 여부도 주목된다. 첫 만남에 모든 현안을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주기적으로 만나며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hong90@newspim.com 2024-04-29 06:00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