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의회는 26일 제33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5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제3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25일 심의한 3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동해선 고속화철도 단절구간 조기 착공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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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순 동해시의회 의원이 동해시의회 임시회에서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사진=동해시의회] 2024.03.26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시의회 의원 7명 전원이 뜻을 모은 이번 결의안은 동해선 고속화철도(삼척∼강릉) 구간의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표 발의 의원인 이창수 의원은 "지난 2021년 7월 동해선 고속화철도 구간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선정된 바 있으나 2022년 말 예비타당성 조사 이후 지지부진한 상황에 놓여 있다"며 "국토교통부는 동해선 고속화철도 단절구간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조속한 사업 시행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시정질문에서 최이순 의원은 "해군에서 조성하려는 작전헬기장과 국방과학연구소는 동해시가 장기간 준비해 온 중장기 개발 계획 및 해변 관광지 조성사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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