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복지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후속 절차 5월 내 마무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교육부, 오늘부터 의대 현장 의견 청취
'전공의 보호·신고센터' 대상‧방식 확대
'진료지원 간호사' 1900명 증원 예정
박 차관 "의료계, 조건 없이 대화 임해달라"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2025학년 의과대학 입학정원 2000명 증원에 대한 후속 조치를 5월 내 마무리 할 예정이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은 26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중수본)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박 차관은 이날 "지난 20일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 2000명 증원과 학교별 배정을 확정했다"며 "5월 내로 대학입학전형 반영 등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민수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6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수본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3.26 yooksa@newspim.com

이어 박 차관은 "정부는 국무조정실장을 주재로 '의대교육 지원 TF'를 운영하고 있다"며 "오늘 2차 회의를 개최해 대학별 교육여건 개선 수요조사 계획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26일부터 교육부에서 구성한 별도의 현장점검팀이 오는 29일까지 각 의대를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대 대상 연차별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구분할 계획이다. 사립대에 대해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자금 용자 소요를 파악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의료계의 대화를 위해 박 차관은 "의료계와의 대화를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실무 작업에 착수해 빠른 시일 내 대화의 자리를 마련하겠다"며 "실무작업은 대화를 위해 상대방과 접촉을 하고 의제나 장소, 시간 등을 논의하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의료계는 환자를 생각해서라도 조건 없이 대화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복지부는 '전공의 보호·신고센터' 운영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5일까지 '전공의 보호·신고센터'에 신고된 건수는 총 84건이다. 그러나 개인정보 요구에 대한 부담으로 신고를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박 차관은 "정부는 익명 신고를 원칙으로 하겠다"며 "예외적으로 신고자 보호에 필요한 경우에 한해서 개인정보를 요구하도록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신고자의 개인정보를 확보하더라도 신고자 보호 조치 과정에서 정보가 외부에 유출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CJ홀에서 열린 긴급총회에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교수들이 참석하고 있다. 2024.03.11 pangbin@newspim.com

보호‧신고센터의 신고접수 대상도 전공의에서 의대 교수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일부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지 않는 교수들을 비난하고 압박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또 피해 신고 방식도 전화, 문자 방식에서 온라인으로 확대한다. 금주 중 복지부 홈페이지에 전용 게시판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박 차관은 "동료 교수·전공의 등의 사직서 제출 강요, 현장 복귀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근로기준법' 제76조의2의 '직장 내 괴롭힘' 해당 여부 등을 확인할 것"이라며 "고용노동부와 연계해 사실을 확인하고 후속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공백을 막기위해 '진료지원 간호사' 1900명을 증원할 예정이다. 현재 상급종합병원 소속 4065명을 포함한 약 5000명의 진료지원 간호사가 활동하고 있다. 향후 상급종합병원 1599명, 공공의료기관 320명 등 총 1900명의 진료지원 간호사가 증원된다.

박 차관은 "3월 말까지 332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한 조사까지 완료하면 규모를 더 늘어날 것"이라며 "진료지원 간호사가 법적 보호를 받으며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차관은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흔들림이 없다"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비상진료체계도 더욱 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