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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하이텍고·한국치즈과학고, 협약형 특성화고 '도전'

기사입력 : 2024년03월25일 16:16

최종수정 : 2024년03월25일 16:16

'전북하이텍고-완주군', '한국치즈과학고-임실군' 컨소시엄 업무협약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자치도교육청과 전북자치도가 25일 '전북하이텍고-완주군', '한국치즈과학고-임실군' 컨소시엄과 손잡고 교육부가 공모하는 협약형 특성화고에 도전한다.

이날 서거석 교육감, 김관영 지사, 심민 임실군수, 유희태 완주군수, 한천수 전북하이텍고 교장, 김윤하 한국치즈과학고 교장, 컨소시엄 참여 기관 대표 등 30여개 기관들은 '지역연계 특성화고 추진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형 특성화고 컨소시엄 업무협약식이 25일 전북교육청에서 열렸다.[사진=전북교육청]2024.03.25 gojongwin@newspim.com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청-지자체-특성화고-기업-대학-유관기관 등이 협약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고등학교다.

▲지능형공장자동화(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전북글로컬특성화고로 선정된 전북하이텍고는 환경개선과 기자재 확충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컨소시엄을 통해 지속적인 거버넌스 구축으로 협약형 특성화고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이날 협약을 맺은 기관 외에도 60여개 기업체와 협력을 추진한다.

▲한국치즈과학고는 60년 한국치즈의 산실인 임실의 브랜드를 통해 지역인재의 성장경로를 전략적으로 수립하고, 협약을 맺은 25개 기관과 취업과 후학습을 지역 정주까지 이어지는 생태계로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협약형 특성화고의 안정적 운영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과 이해 증진, 취업-성장-정주 기반 조성, 교육플랜 이행을 위한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구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앞으로 3년 동안 35개의 협약형 특성화고를 지정할 계획이다.

올해는 10개 이내로 선정한다. 이달 29일까지 신청을 받아 서면 평가와 현장 평가를 거쳐 5월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협약형 특성화고에 선정되면 올해 약 20억원, 2025~2029년까지 5년에 걸쳐 연간 약 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고,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자율성 부여, 규제 완화 지원, 산업계 수요 발굴 및 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gojongw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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