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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 세종시 대진표 완성...갑구 3명·을구 5명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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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들 선거시무소 개소식 열고 본격 선거운동 돌입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1~22일 이틀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을 실시한 결과 세종시 갑구에 3명, 을구에는 5명이 등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선관위는 후보자 등록 상황을 선거통계시스템을 통해 공개하고 유권자들이 후보자들의 재산‧학력‧전과‧병역‧학력‧납세 등 선거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왼쪽부터 기호순) 이영선‧류제화‧김종민 세종시 갑구 후보.[사진=선관위] 2024.03.23 goongeen@newspim.com

이로써 오는 4월 10일 실시하는 총선의 세종시 대진표가 완성됐다. 세종시 갑구에는 민주당 이영선(52) 변호사와 국민의힘 류제화(40) 변호사, 새로운미래의 김종민(59) 현역 국회의원이 등록했다.

이영선 변호사는 세종시 금남면에서 태어나 금남초와 금호중을 거쳐 대전고와 한국외국어대학교, 충남대 특허법무대학원을 졸업한 변호사로 민주당 부대변인과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 감사를 맡고 있다.

이 변호사는 행정수도완성 세종시민대책위원회 대변인과 공동대표로 활동했고 이번 총선에서 대전 서구갑에서 출마하려 했으나 홍성국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며 세종시 갑구로 선회해 출사표를 던졌다.

류제화 변호사는 1984년 충청북도 충주에서 태어나 충주고등학교와 서울대 인문대학을 졸업한 뒤 서울대 로스쿨을 거쳐 2015년 변호사시험에 합격해 여민합동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2022년에는 38세로 당시 국민의힘 전국 최연소 시당위원장에 당선돼 화제가 되기도 했고 지난 1월 18일 비상대책위원회가 전국 당협위원장 일괄 사퇴안을 통과시키기 전까지 세종시갑 당협위원장을 지냈다.

김종민 후보는 1964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서울 장훈고와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내일신문 기자를 했다. 노무현 정권에서 청와대 행정관과 대변인을 역임했고 안희정 충남지사 시절 정무부지사를 지냈다.

그는 현재 논산·계룡·금산의 2선 국회의원으로 지난 1월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해 이낙연 대표와 함께 새로운미래를 창당하고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지난 9일 새정치 1번지 세종시 출마를 선언하고 출사표를 던졌다.

세종시 을구에는 5명이 등록했다. 민주당 강준현(59)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이준배(55) 세종미래전략연구원 이사장, 개혁신당의 이태환(38) 전 세종시의장, 한국국민당 박종채(76) 임대관리인, 무소속 신용우(37) 정치인이 출마했다.

(왼쪽부터 기호순으로) 강준현, 이준배, 이태환, 박종채, 신용우 세종시 을구 후보 모습.[사진=선거관리위원회] 2024.03.23 goongeen@newspim.com

강준현 후보는 세종시 금남면 용포리에서 태어나 남대전고등학교와 충남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2014년 이춘희 시장을 지원하며 정치에 입문했다. 이 후보가 당선되면서 2017년 정무부시장으로 발탁됐다.

지난 2022년 당시 이해찬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선거구가 분할되면서 세종시 갑구에서 출마하기를 원했지만 홍성국 의원이 전략공천되면서 을구로 급선회해 당선됐고 이번에 재선에 도전한다.

이준배 후보는 대전 출신으로 충남기계공고를 졸업한 최연소 기능 한국인 출신으로 (사)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장과 배재대 객원교수를 거쳐 최민호 시장 인수위에서 부위원장을 지내고 세종시 경제부시장을 지냈다.

이 후보는 지난해 11월 25일 세종시 조치원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자서전 '밥값, 이름값, 사람값'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같은해 12월 12일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본후보 등록도 지난 21일 가장 먼저 실시했다.

이태환 후보는 충남 연기군(현 세종시) 출신으로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청년위원장,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지역위원회 운영위원, 제2대 세종시의회 교육위원장, 제3대 세종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지냈다.

지난 2월 6일 이준석 대표의 영입 제안으로 개혁신당에 합류해 공천권을 따냈다. 지난 17일 아름동 정원타워 6층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이밖에 박종채 한국국민당 후보와 신용우 무소속 후보도 등록을 마치고 유권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강준현, 이태환 후보는 지난주 일요일인 17일 각각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마쳤고 김종민, 이영선, 이준배 후보는 23일 개소식을 열며 류제화 후보는 24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8일부터 시작해 투표일 전날인 4월 9일까지 진행된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 이전에는 예비 후보자에게 허용된 방법으로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한편 18세 이상 유권자들은 재외투표(3월 27일∼4월 1일)와 사전투표(4월 5∼6일), 총선 당일 투표 등을 통해 표를 행사할 수 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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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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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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