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화학

속보

더보기

결정된 것 없다지만…LG화학, 여수 NCC 2공장 매각설에 직원들 불안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여수 NCC 2공장 지분 매각 방식 유력
지분 분할 매각, 원재료 등 경쟁력 강화
매각 내용 점차 구체화…직원 불안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석유화학업계가 불황에 직면하자 국내 석유화학 1위 기업인 LG화학도 한계사업 정리에 나섰다. LG화학 측은 결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이지만, 점차 매각 관련 소식이 구체화되고 있어 관련 직원들의 고용 불안 우려도 커지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여수 나프타분해설비(NCC) 2공장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석화업계 한 관계자는 "LG화학 측이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지만 최근 매각 방식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는 것을 보면 사실상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LG화학 여수 공장 전경 [사진=LG화학]

LG화학은 기초유분 생산 부문을 분할한 이후 올해 안으로 쿠웨이트 국영석유공사(KPC)에 지분 절반가량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원재료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지분을 쪼개 매각하는 방법을 선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석화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지분을 파편화해 파트너십을 맺게 되면 원재료를 싸게 구할 수 있다"며 "특히 중동 쪽과 파트너십을 맺을 경우 원재료를 비롯한 경쟁력이 더 강화될 수 있어 유력하게 검토중일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적으로 LG화학은 석유화학 원료인 스티렌모노머(SM) 여수 생산 공장의 가동 중단도 검토하는 중이다.

석화업계 불황으로 연이어 관련 사업이 정리 수순에 들어가자 LG화학 직원들의 동요가 큰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여수 공장 인력들은 다른 부서로 재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최근 내부에서 석화사업부 임원들이 내년에 다른 사업부로 이동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직원들의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LG화학 한 직원은 "지난해부터 관련 소문이 끊이질 않고 있고 최근에 매각 관련 내용이 점점 구체화되면서 내부 직원들의 불안감이 크다"며 "NCC 2공장의 지분을 매각할 경우 인력 문제가 따라올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상했다.

또 다른 직원 역시 "아직까지 회사가 공식적으로 언급한 적은 없지만 매각 이야기가 지속되는 상황은 직원들의 불안감을 유발한다"며 "회사 사람들이 모이면 앞으로 상황에 대한 불안감을 많이 토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G화학은 지난 1월 열린 콘퍼런스콜에서 한계사업 정리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장기 경쟁력 확보 어려운 제품을 고수익 제품으로 전환하는 방안 등 향후 사업 구조 변혁을 추진한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하지만 그 이후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는 것이 LG화학 측의 입장이다.

LG화학 관계자는 "석유화학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사업 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며 "SM 공장은 가동률 조정을 검토 중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a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설연휴 한낮 18도 '포근'…16일 비·눈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올해 설 연휴는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연휴 중반 강원 영동·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예보돼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을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7~18도를 오르내리겠다.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남하하는 양상은 아니어서 큰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설 연휴 기간 날씨 전망. [사진=기상청] 다만 16일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동쪽 상단으로 이동하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져 아침 최저기온 -6~6도, 낮 최고기온 3~11도의 평년 수준 기온을 보이겠다. 강수 강도와 범위는 변동성이 있다. 상층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할 경우 영동 지역 적설이 늘어날 수 있다. 반대로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이 북상하면 강수 구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연휴 기간 주의할 기상요소는 안개와 도로 살얼음이다. 15일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은 이슬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어는비와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귀성·귀경길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설 명절 특화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도로·해양·공항 기상 등 이동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6-02-12 12:51
사진
"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 임금 아냐"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대법원이 SK하이닉스 퇴직자들이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대법원은 경영성과급을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으로 보지 않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마용주)는 12일 오전 10시 SK하이닉스 퇴직자 김모 씨 등 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매년 연도별로 당해 연도에 한정해 지급 여부와 지급기준을 정한 노사합의에 따라 경영성과급이 지급된 사정만으로는 단체협약이나 노동관행에 의한 피고의 지급의무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SK하이닉스 CI.[사진=뉴스핌DB] 대법원은 또 SK하이닉스의 취업규칙이나 월급제 급여규칙에 경영성과급에 관한 규정이 없고, 매년 노사합의를 통해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경영상황에 따라 언제든 합의를 거부할 수 있었다는 점을 들어 "경영성과급을 계속적·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지워져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 대가성 판단에 관해 영업이익 또는 EVA 발생 여부와 규모와 같이 근로자들이 통제하기 어려운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경영성과를 지급기준으로 한 경영성과급은 근로 대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1999년부터 매년 5~6월경 노조와 교섭을 통해 경영성과급 지급 여부와 기준, 한도, 지급률 등을 정해왔고, 2007년부터 생산성 격려금(PI)과 초과이익 분배금(PS)이라는 명칭으로 바꿔 성과급을 지급해왔다. EVA는 경제적부가가치로, PS를 산정하는 기준이다. 김 씨 등은 회사가 매년 정기적으로 경영성과급을 지급해온 점을 들어, 이를 근로의 대가인 임금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PI와 PS를 평균임금에 포함하지 않고 산정한 퇴직금은 부당하다며 2019년 소송을 제기했다. 하급심에서 김 씨 등은 패소했다. 1심 재판부는 "PI 및 PS를 포함한 경영 성과급은 근로의 제공과 직접적이거나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항소심 역시 "PI 및 PS는 회사의 경영성과를 근로자들에게 배분하는 성격이 강해 개별 근로자의 근로제공 그 자체와 직접적 혹은 밀접하게 관련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회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근로기준법상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은 사용자에게 지급의무가 지워져 있고, 금품지급의무의 발생이 근로제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되거나 그것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어 근로의 대가로 지급되는 것이어야 한다"며 기존 임금성 관련 법리를 재확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2-12 10: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