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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정용진]③ '신상필벌' 더 강해지는 신세계...긴장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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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회장 승진 후 인사 시스템부터 개혁
성과 부진한 임원 언제든 교체...긴장감↑
성과낸 임직원엔 확실한 보상...동기부여 강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18년 만에 부회장 꼬리표를 뗐습니다. 앞으로 신세계는 정용진 회장을 중심으로 복합적인 위기를 정면 돌파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그의 회장 승진과 함께 신세계그룹의 변화를 짚어봤습니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시장과 고객은 '신세계가 1위 회사가 맞느냐'고 묻는다. 2024년은 우리가 1등이 맞느냐는 물음에 분명한 답을 내놓아야 한다."

정용진 회장은 지난해부터 그룹에 수차례 변화와 쇄신을 주문해 왔다. 합리적인 판단과 명확한 실행이 이뤄지도록 조직과 시스템, 업무방식까지 모두 바꿀 것을 지시했다. 또 객관적이고 정교한 평가체계와 철저한 성과중심의 보상 체계를 갖출 것도 당부했다. 기존의 시스템과 방식으로 신세계가 당면해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어렵다는 절박함 때문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진=신세계]

◆"실적 안좋은 CEO는 수시로 교체"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회장 승진으로 '강력한 리더십'을 갖춘 신세계의 첫 번째 변화는 인사제도 개편이다. 연말이면 정기인사로 인사 평가를 대신하던 관례에서 벗어나 각 계열사 실적에 따라 수시로 임원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변화를 시도한다. '신상필벌' 인사 제도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위기에 빠진 그룹을 되살리기 위한 자구책이다.

신세계는 매년 11월말이나 12월 초 인사를 단행해 왔으나 지난해 9월 정기 인사를 단행하며 그룹에 변화를 빠르게 가져왔다. 이마트가 작년 상반기 400억원의 적자를 낸 직후다. 강희석 전 이마트 대표의 사임은 신세계의 인사시스템의 향방을 가늠케 했다. 강 전 대표는 유통업계 최초의 외부영입 CEO였다. 행정고시 37회 출신으로, 공직을 나온 뒤 이마트에 여러 컨설팅을 해주다가 정 회장이 직접 영입하며 '정용진의 남자'로 불렸다.

강 전 대표의 사례처럼 앞으로 신세계의 CEO나 임원진들은 시기를 예측하기 어려운 수시 인사에 놓였다. 성과 지표상 기대 실적에 미치지 못하거나 경영상 오류가 발생하면 언제든 임원을 교체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내 긴장감이 높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임원 인사에는 그룹에서 마련한 자체 핵심성과지표(KPI)가 쓰인다. 신세계는 정성적 요소를 줄이고 매출과 수익 등 정량적 요소를 중심으로 조직 또는 개인 성과를 계량화한 지표를 사용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지난해 경영전략실 전략회의에서 "철저하게 성과 중심의 인사·보상 체계를 갖춰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성과를 낸 조직과 임직원에겐 확실한 보상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당근책도 마련했다. 예를 들어서 연봉에서 성과급이 차지하는 비중을 기존 20%에서 다른 그룹 수준인 50%까지 높이는 식이다.

성과에 따른 성과 차이가 개인별로 크지 않다보니 동기부여도 떨어지고 핵심 인력 확보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정 회장은 우수 인재 확보 여부가 그룹의 미래를 좌지우지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빠르면 올 봄부터 '칼바람' 예고

경영전략실은 정 회장의 주문에 따라 KPI 체계 고도화와 예측가능한 성과 보상을 위한 그룹 전반의 인사 시스템 정교화 작업을 마무리 짓고 있다. 업계에선 당장 다음달부터 새 인사제도에 따른 '희생양(?)'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 회장이 '1위 회사'를 강조한 만큼 장기 적자 늪에 빠져 있는 SSG닷컴과 G마켓, 부동산 경기 여파로 이마트 적자 전환의 원인이 된 신세계건설 등이 지목되고 있다. 모두 지난해 9월 인사에서 칼바람을 피한 곳이다.

이인영 SSG닷컴 대표는 지난해 3월 공동 대표로 취임했으나 강희석 전 대표가 중도하차하며 홀로 SSG닷컴을 이끌고 있다. 취임 1년이 지난 SSG닷컴의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지난해 적자 폭을 줄이기는 했으나 1030억원의 손실이 났다.

전항일 G마켓 대표도 지난해 4분기 분기 기준으로 첫 흑자(2억원) 전환에 성공했으나 여전히 321억원의 연간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SSG닷컴과 G마켓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6784억원, 1조196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8%, 9.2% 하락했다. SSG닷컴(+82억원)과 G마켓(+334억원)은 각각 전년 보다 적자 폭을 줄였다는 게 위안거리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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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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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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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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