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인요한, 한동훈 '픽' 함운경 지원사격…원희룡·안철수 이어 광폭 행보

기사입력 : 2024년03월13일 16:13

최종수정 : 2024년03월13일 16:13

인요한·함운경, 18일 1시간가량 선거 유세
인요한,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신청
韓, '운동권 청산'…"함운경과 함께 꼭 이길 것"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오는 18일 4·10 총선에서 서울 마포을에 출사표를 던진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 회장 지원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인 전 위원장과 함 회장은 이날 정오부터 1시까지 한 시간가량 마포에 있는 시장을 방문하며 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인 전 위원장의 이번 지원 유세는 김준용 국민노동조합 사무총장이 주선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사무총장은 인 전 위원장과 막역한 사이로 현재 함 회장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다.

[고양=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이 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념식 '하나로 미래로'에 참석하고 있다. 2024.01.06 pangbin@newspim.com

관계자는 인 전 위원장과 함 회장이 '호남 출생'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직접 만난 적은 없지만, 호의적으로 생각한다는 소식을 많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인 전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혁신위가 조기 종료한 뒤 정치적 움직임을 보이지 않다가 지난달 26일 원희룡 국민의힘 계양을 후보 지원 유세로 총선 행보를 시작했다. 인 전 위원장은 최근 국민의힘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에 신청하며 본격적으로 선거에 뛰어들었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인 마포을을 우선 추천 지역으로 선정하고 함 회장을 후보로 결정한 바 있다. 함 회장은 1985년 민족통일·민주쟁취·민주해방 투쟁위원회(삼민투) 위원장으로 미국 문화원 점거 사건을 주도했던 86그룹 운동권 출신이다. 이후 함 회장은 운동권에서 전향해 운동권 청산 활동을 벌였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총선을 앞두고 '운동권 청산론'을 거듭 강조하며 함 회장에게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달 23일 "정청래와 함운경을 비교해 보라. 진짜 운동권에서 '네임드'로 과실을 따 먹을 수 있던 사람은 정청래인가, 그 유명한 함운경인가"라며 "운동권으로서의 청구서를 들이밀 수 있었던 사람은 정청래보다 함운경이 훨씬 위"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그러면서 "저희가 함운경과 함께 마포을에서 꼭 이기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rkgml9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