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드라마·예능

속보

더보기

[인터뷰] '성+인물' 김인식PD·윤신혜 작가 "가감 없는 이야기 오가길 바라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성(性)'이라는 소재를 방송에서 다루는 게 쉽진 않은데 초반처럼 성을 예능으로 다룬다는 비판은 없는 것 같아요. 분위기가 바뀐 부분이 있다면, 기대한 목표를 이뤘다고 생각해요."

글로벌 OTT 넷플릭스에서 한국 오리지널 예능으로 '성'에 대해 다룬 '성+인물'이 벌써 세 번째 시즌을 맞았다. 이는 미지의 세계였던 성인문화 산업 속 인물을 탐구하는 신개념 토크쇼로, 김인식 PD과 윤신혜 작가가 세 번째 시즌인 '네덜란드, 독일 편'에서 나체주의, 홍등가에 대한 문화를 다뤘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성+인물' 김인식 PD(왼쪽)와 윤신혜 작가 [사진=넷플릭스] 2024.02.29 alice09@newspim.com

"시즌1, 2에서는 일본과 대만인 동양 문화권을 다뤘는데 그때는 문화적으로 어느 정도의 접점이 있어서 심리적인 거리감이 덜했어요. 그런데 이번에 유럽을 다루게 되면서 '어디까지 선보여야 괜찮은 걸까'에 대한 고민이 생기더라고요. 저희가 교양 프로그램은 아니다 보니까 현실 세계에서 만나는 분들의 이야기로 그 나라의 문화를 어느 정도 대변해서 다루는 수준으로 이번 유럽 편을 만들었던 것 같아요."(김인식 PD)

이번 '네덜란드, 독일' 편에서는 성매매가 합법이 된 네덜란드의 문화와 혼탕의 문화가 있는 독일, 그리고 베를린의 클럽, 유명한 여성 자위 기구 회사인 '우머나이저'와 폴리아모리(다자간연애) 가족들을 다뤘다.

"네덜란드의 성매매의 경우 우리 문화에서는 찬반의 영역으로 나뉘지만, 현지에서는 오히려 그런 의견은 없었어요. 촬영을 하면서 모든 분을 인터뷰한 건 아니지만 많은 네덜란드 사람들과 저널리스트들이 이 정책을 찬반으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보완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다양한 분들의 의견을 넣으려고 노력했죠."(김인식 PD)

"나체주의를 촬영할 때, 그 분들의 기준은 저희와 달라요. 오히려 본인들의 몸이 가려지는 게 부담이시더라고요. 저희는 촬영 섭외를 할 때 나체는 모자이크를 할 거라고 이야기 드렸더니 그럴 거면 왜 나체주의를 다루냐고 하시더라고요(웃음). 한 분은 나체주의로 생활하는 모습을 찍어서 보내주시기도 했어요. 그게 자료화면으로 나가기도 했고요."(윤신혜 작가)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성+인물'의 윤신혜 작가 [사진=넷플릭스] 2024.02.29 alice09@newspim.com

'성+인물'의 경우 일본 편에서는 AV 배우들에 대해, 대만 편에서는 동성애자를, 그리고 이번에는 홍등가와 나체주의, 폴리아모리 등 국내에서도 생소한 그들의 개방적인 성문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희도 사실 폴리아모리 회차를 준비할 때, 폴리아모리 자녀를 둔 부모님이 오셨는데 그 분이 말씀하신 '자신의 자식이니까 이해하지만, 독일도 이런 건 못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라는 말을 일부러 담았어요. 그 문화가 그 나라를 대표하는 것처럼 보여드리고 싶지 않았거든요. 또 그 문화를 그 나라 전체가 동의하는 것도 아니었고요. 저희가 모든 면을 보여드린 것처럼 표현하고 싶지 않더라고요. '성+인물'을 다큐멘터리처럼 다루면 흥미가 떨어지고 예능적 가치가 훼손될 것 같아서, 그걸 훼손시키지 않는 선에서 시청자들이 판단할 수 있는 적절한 자료를 제공하려고 노력했죠."(김인식 PD)

우리나라에서 성매매는 불법이다. 이전 일본 편에서 다룬 AV문화 역시 마찬가지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법에 저촉 되지만, 그 나라는 합법이다. 이에 대해 김 PD는 "그래서 중간선상에 있는 저희의 고민을 담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성+인물'의 김인식 PD [사진=넷플릭스] 2024.02.29 alice09@newspim.com

"우리나라에 없는 제도나 문화를 다루는 것뿐이지, 법에 저촉되는 행동을 하진 않아요. 저희가 생각했을 때 저희에게 없는 문화와 제도를 다루는 건 너무 어려운 것 같더라고요. 불법을 저지르는 건 아니지만, 그렇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그래서 그 부분이 항상 고민이었어요. 우리나라에선 불법이고 없는 제도라고 해서 그런 인식을 가지고 그 나라에 방문하면, 그 나라의 문화를 탐방한다는 기획의도랑 대치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시즌은 중간선상에 있는 저희의 고민을 담기로 했죠. 그 나라에서도 그들의 문화와 제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본 것 처럼이요."(김인식 PD)

초반 '성+인물'의 경우 '성'을 예능으로 다룬다는 것에 대한 비판이 줄을 이뤘다. 하지만 세 번째 시즌까지 온 현재, 그런 비판보다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아무래도 시즌3까지 왔다는 건, 어느 정도의 시청층이 확보됐기 때문에 가능한 거라고 생각해요. 초반에는 성이라는 소재를 예능으로 다뤄도 되냐는 비판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런 비판은 없었던 것 같더라고요. 저희 프로그램으로 인해 분위기가 조금은 바뀐 부분이 있다면, '성+인물'이 '성'을 다룸으로써 한국에서 기대한 목표를 다룬 게 아닐까 싶어요."(김인식 PD)

"저희가 진입장벽이 없는 프로그램은 아니에요. 하지만 다양한 문화를 프로그램을 통해 접하고, 이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어요. 저희 콘텐츠를 보고 자신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윤신혜 작가)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 '갤럭시 S26' 글로벌 출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3세대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시리즈'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를 11일부터 세계 주요 국가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국·미국·영국·인도 등을 시작으로 약 120개국에 순차 출시한다. 미국·영국·인도·베트남 등에서 진행된 갤럭시 S26 시리즈 글로벌 사전판매는 주요 시장에서 전작 대비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갤럭시 S26 시리즈'를 체험하는 유럽,동남아 소비자들 [사진=삼성전자]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탑재…카메라 기능도 업그레이드갤럭시 S26 시리즈는 하드웨어 성능을 높이고 갤럭시 AI 기능을 강화했다. 카메라 경험도 한층 개선했다. 최상위 모델 '갤럭시 S26 울트라'에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처음 적용됐다. 측면에서 화면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게 설계한 기능이다. 스마트폰 사생활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AI 기반 통화 기능도 추가했다.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받고 발신자 정보와 통화 내용을 요약한다. '통화 스크리닝(Call Screening)' 기능이다. 카메라 기능도 대폭 개선했다. 저조도 촬영 '나이토그래피', 영상 흔들림을 줄이는 '슈퍼 스테디', 텍스트 입력 기반 편집 기능 '포토 어시스트'를 지원한다. 이미지·스케치·텍스트 입력으로 창작물을 만드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도 포함했다. 삼성전자는 3월 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갤럭시 버즈4 10% 할인 쿠폰과 정품 케이스·액세서리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60W 충전기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콘텐츠 혜택으로 '윌라' 3개월 구독권과 갤럭시 스토어 게임 테마 8종도 제공한다. 마그넷 기반 신규 액세서리도 선보인다. 마그넷 무선 충전기와 카드 월렛, 링홀더, 미러 그립 스탠드 등이다. 마그넷 무선 충전 배터리팩은 스마트폰 후면 부착 시 카메라 간섭 없이 충전할 수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갤럭시 S26 시리즈'의 '수평 고정 슈퍼 스테디' 기능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하이파이 사운드 '버즈4' 출시…AI 기능·케이스 라인업 확대삼성전자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도 함께 출시했다. '버즈4 프로'와 '버즈4' 두 모델이다. 하이파이 사운드와 인체공학 설계를 적용했다. '헤드 제스처' 기능도 새로 넣었다. 사용자가 고개를 움직여 전화 수신과 빅스비 제어를 할 수 있다. 다른 갤럭시 기기와 연결하면 AI 음성 호출과 실시간 통역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버즈4 시리즈는 화이트와 블랙 두 색상으로 출시된다. 버즈4 프로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 핑크 골드 색상도 판매한다. 사전 구매 고객 약 90%는 버즈4 프로를 선택했다.케이스 제품도 확대했다. 전통 문양·통조림·레트로 게임기 디자인 케이스를 출시한다. 헬리녹스 러기드, 초코송이 협업 제품도 선보인다. 전통 문양 시리즈는 꽃과 호랑이 문양을 자개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버즈4 케이스 중 판매 비중이 가장 높았다. '갤럭시 S26 시리즈'를 체험하는 유럽,동남아 소비자들 [사진=삼성전자]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S26 시리즈'는 AI폰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부터 갤럭시 AI, 카메라까지 완성도를 크게 끌어올린 제품"이라며 "풍성한 사운드의 '갤럭시 버즈4 시리즈'와 함께 갤럭시 생태계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3-11 08:49
사진
도미니카-베네수전 AI 전망은 * 'AI MY 뉴스'가 제공하는 AI 어시스턴트로 요약한 내용으로 퍼플렉시티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기적의 8강'을 이룬 한국 야구 대표팀이 천신만고 끝에 마이애미행 비행기를 탔다. 류지현호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무대에서 만날 D조 1위 후보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는 얼마나 강한 팀일까. 한국이 4강에 오를 확률과 8강전 전망을 AI에게 물었다. ◆ '우승 후보' 도미니카와 만날 경우 도미니카 라인업을 들여다보면 '초호화 군단' 미국 못지않다. 후안 소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훌리오 로드리게스, 매니 마차도. 1번부터 6번까지 사실상 모두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MVP·실버슬러거급 타자들이다. 하위 타선이라고 해도 한국 투수들에겐 숨 고를 구간이 없다. 마운드도 만만치 않다. 샌디 알칸타라를 비롯한 메이저리그 에이스급 선발들이 버티고 있다. 6회 이후에는 시속 160㎞에 가까운 강속구를 뿌리는 불펜 투수들이 줄줄이 대기한다. 조별리그에서도 초반에 대량 득점을 만든 뒤 불펜으로 경기를 잠그는 장면이 반복됐다. [AI 일러스트=박상욱 기자] 도미니카는 조별리그에서 압도적인 투타를 앞세워 니카라과를 12–3, 네덜란드를 12–1(7회 콜드게임)로 완파했다. 객관적인 전력, 메이저리그 경험치, 장타 생산력 모두 도미니카가 한국보다 한 수 위라는 평가다. 확률로 환산하면 중립 구장 기준 도미니카 승리 65~75%, 한국 승리 25~35% 정도의 매치업이다. '10번 붙으면 3번 정도 잡는 상대'라는 표현이 크게 틀리지 않는다. [마이애미 로이터=뉴스핌] 도미니카공화국 선수들이 10일에 열린 WBC 이스라엘과의 경기에서 타티스 주니어가 만루홈런을 쏘아 올리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3.10 wcn05002@newspim.com '언더독' 한국이 '업셋'을 노리기 위한 조건은 분명하다. '저득점 접전+완벽한 수비+효율적인 찬스 처리'라는 세 가지다. 적어도 경기 중반까지는 접전을 유지해야 한다. 수비에서 단 한 번의 실수도 허용해선 안 된다. 실책은 곧 장타와 빅이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공격에서는 장타 싸움이 아니라 '스몰 야구'로 괴롭혀야 한다. 김도영이 출루하고 이정후, 문보경 등 중심 타선이 적시타로 점수를 만들어야 한다. ◆ '다크호스' 베네수엘라와 만날 경우 베네수엘라는 결이 조금 다르다. 도미니카가 '대포 군단'이라면 베네수엘라는 '소총 부대'에 가깝다. 베네수엘라의 간판 타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리드오프로 출루의 물꼬를 트고, 'MLB 최고의 교타자' 루이스 아라에즈가 콘택트와 출루를 책임진다. 여기에 윌리엄 콘트레라스와 윌슨 콘트레라스 형제의 장타력이 더해진다. 한 방보다 끊어지지 않는 공격 흐름이 강점이다. 글레이버 토레스와 안드레스 히메네스가 구성하는 미들 인필드의 수비력과 주루 센스가 공수의 안정감을 더한다. [AI 일러스트=박상욱 기자] 마운드도 탄탄하다.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레인저 수아레스 등 메이저리그에서 검증된 좌완 선발들이 포진해 있다. 불펜 역시 다양한 유형의 투수들로 구성돼 있다. 조별리그에서도 화끈한 득점 쇼보다는 실점을 억제하는 야구로 승리를 쌓았다. 네덜란드를 6–2, 이스라엘을 11–3, 니카라과를 4–0으로 꺾으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마이애미 로이터=뉴스핌] 베네수엘라 선수들이 10일에 열린 WBC 니카라과와의 경기에서 아쿠냐 주니어가 솔로홈런을 쏘아 올리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3.10 wcn05002@newspim.com 그래도 한국 입장에서는 도미니카보다는 숨통이 조금 트이는 상대다. 한국 승리 확률은 약 35~45% 수준으로 평가된다. 장타 뎁스는 도미니카보다 한 단계 낮고, 대신 콘택트·주루·수비 중심의 야구를 하기 때문이다. 한국이 강점을 가진 수비 집중력과 작전 야구, 불펜 운영으로 흐름을 끌고 갈 여지도 있다. 베네수엘라의 테이블세터인 아쿠냐 주니어와 아라에즈의 출루를 최대한 봉쇄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격에서는 거포의 한 방보다 강한 땅볼과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중심으로 번트와 히트앤드런을 섞어 상대 내야 수비를 흔드는 접근이 필요하다. psoq1337@newspim.com 2026-03-10 13:0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