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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기후 미래 택배 2호' 공약…탄소리워드 확대·무공해차 200만대 보급

기사입력 : 2024년02월29일 10:00

최종수정 : 2024년02월29일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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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생활 인센티브 상향…무공해차 보조금 지원
플라스틱 제품 경량화…폐자원 순환경제망 구축
이상기후·기후재난 대비…전생애 기후환경교육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4·10 총선을 앞두고 탄소리워드 확대와 2027년까지 무공해차 200만대를 보급하겠다는 내용의 기후 공약을 제시했다.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후 미래 택배 2호' 공약을 국민택배로 배송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동료시민 개개인이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를 줄임으로써 사회구성원이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자 했다"라며 "나아가 점차 빈번해지는 산불·폭염·폭우 등 이상기후 및 기후재난에 제대로 대응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탄소리워드 확대로 생활속 탄소감축 실천 ▲무공해차 200만대 보급 및 화재예방 충전시설 완비 ▲플라스틱 다이어트로 순환경제 ▲이상기후·이상재난에 제대로 대비하고 대응하는 시스템 마련 등이다.

탄소리워드 확대를 위해 녹색생활 분야 인센티브를 연간 7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한다. 또 녹색 생활 실천 항목별 포인트 금액을 조정하며 항목을 추가, 탄소중립포인트를 전용통합 앱 기반으로 전환한다.

아울러 2027년까지 무공해차 200만대를 보급한다. 특히 경제적 취약계층과 소상공인도 무공해차로 전환할 수 있도록 보조금 추가 지원 등을 실시한다. 또 보조금 체계를 개편하고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길고 충전속도가 빠른 전기차 확산을 추진한다.

주거지, 직장 등 생활거점과 휴게소 등 이동 거점에 있는 급속충전기를 설치한다. 아울러 화재예방을 위해 노후변압기 교체를 우선 지원한다. 여기에 버스, 트럭 등 수소 상용차량 보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플라스틱 제품 경량화, 재생원료 사용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감량한다. 선별시설을 고도화해 재활용가능자원을 적극 회수하며, 폐자원 순환경제망을 구축해 순환경제를 일으키겠다는 계획이다.

이상기후와 기후재난 등도 제대로 대비하고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무더위와 한파로부터 기후취약계층 보호 수단을 늘리고, 이상기상과 기후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재난문자 긴급 전달, 도로기상서비스 강화, 3000t급 기상관측선 추가 도입 등을 추진한다.

여기에 전생애 기후환경교육을 실시한다. 시도별 놀이와 체험형 학습을 병행하는 유아환경교육관을 설치하고, 청소년 기후동행 플랫폼 구축, 그린리더십 인증 과정 확대, 국립 기후변화홍보체험관 건립 등을 제시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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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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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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