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수도권 청약단지 고분양가 논란에도 입지 강점 내세우며 잇단 '선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판교·수원 청약 단지…입지 강점 앞세워 고분양가에도 '양호한 성적'
분양가 상승세 지속…가격 보다 '입지·상품성' 경쟁력으로 떠오르나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고분양가 논란에도 수도권 분양 단지들이 양호한 청약 성적을 기록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수한 입지가 강점으로 작용하며 인근 시세보다 높은 분양가를 상쇄한 것으로 풀이된다.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주변 시세와 대비할 때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비싸지 않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고분양가 고착화로 낮은 가격 보다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 등이 분양 단지의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 단지들이 고분양가에도 양호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분양 주택 선택에 있어 새로운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수도권 지역 아파트 분양가 오름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고분양가 논란에도 수도권 분양 단지들이 양호한 청약 성적을 기록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시잔=뉴스핌DB[

◆ 판교·수원 청약 단지…입지 강점 앞세워 고분양가에도 '양호한 성적'

최근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던 수도권 청약단지들이 선전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낮은 가격보다 입지와 상품성 등이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TH212'은 지하 1층~지상 4층, 11개 동, 총 212가구 규모로 짓는다. 판교 대장지구에 공급되는 마지막 대형 면적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가장 작은 면적인 110㎡의 분양가격은 최고가 기준 14억1900만원부터 시작된다. 최고 분양가는 전용 183㎡로 22억1600만원에 달한다.

지난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을 실시한 '판교TH212은 1·2순위 210가구 모집에 442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2.1대 1을 기록했다. 관심에 비해 청약 성적은 저조했다.

하지만 대형평수 위주 타운하우스라 수요층이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고 브랜드 단지가 아닌데다 분양가도 최소 14억원 이상 달한다는 약점 속에서도 선전한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판교 대장지구내 단지라는 입지적 강점이 높은 분양가를 상쇄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기 공급된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수원지역 국민평형(전용 84㎡) 최초 10억 분양가'를 기록한 물량이다. 하지만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1·2순위 368가구 모집에 5015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3.6 대 1을 기록했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580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됐으며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 10억1540만~10억4030만원으로 책정됐다.

당초 수원에서 처음으로 전용 84㎡ 분양가가 10억원대를 넘어선데다 인근 시세보다 분양가격이 높다는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다. 특히 지난해 수원의 분양 단지들이 1순위 청약 마감에 실패하면서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역시 저조한 성적이 예상됐다.

하지만 직주근접 단지인데다 역세권인 점이 높은 분양가를 상쇄한것으로 보여진다. 삼성전자 본사와 계열사, 협력 업체들이 모인 삼성디지털시티가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인 점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 분양가 상승세 지속…가격 보다 '입지·상품성' 경쟁력으로 떠오르나

고금리 장기화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비싸지 않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해와 올해 분양 단지들만 놓고 봐도 서울은 물론 경기도 용인과 광명 등에서 일찌감치 '국평' 전용 84㎡ 분양가가 10억원을 넘어섰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광진구에서 분양한 '포제스 한강'도 1순위 청약에서 106가구 모집에 646명이 몰리며 평균 6.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강북지역에서 최초로 3.3㎡당 분양가가 1억원 넘게 책정되면서 부진한 성적이 예상됐지만 한강 영구 조망 등 상품성에 힘입어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용인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 전용 84㎡는 10억6000만~12억3500만원으로 책정됐다. 광명 역시 비슷한 수준이다. '트리우스 광명' 전용 84㎡는 11억5260만~11억8600만원,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 전용 84㎡는 12억1900만~12억7200만원, '광명 자이 더샵포레나' 전용 84㎡는 9억8290만~10억4550만원,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뷰' 전용 84㎡는 12억1900만~12억3500만원이다.

일각에선 고분양가가 고착화되면서 낮은가격 보다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 등이 분양 단지의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이란 의견도 제기된다.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다면 추후 집값 상승기에 오를 여지가 있긴 하지만 원자잿값 인상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분양가 상승이 당장 일단락되기는 힘든 상황이기 때문이다. 또 결국 입지와 상품성 면에서 뒤떨어진다면 낮은 가격으로 분양이 됐다 하더라도 상승폭에서 차이가 날 것이란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몇년 전부터 이어지고 있는 분양가 상승세를 고려하면 현재 분양 단지들의 가격이 비싸다고만은 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분양가 상승 과도기에는 수요자들이 낮은 가격을 우선순위로 뒀다면 앞으로는 입지나 상품성 등을 더 우선순위에 두고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17일 홍준표와 비공식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