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피원하모니, 자신감 내세운 '때깔'…"우리 장점 가장 많이 담아내"

기사입력 : 2024년02월05일 17:09

최종수정 : 2024년02월05일 17:47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피원하모니(P1Harmony)가 첫 번째 정규앨범을 통해 남다른 자신감과 악동스러운 면모를 보여준다.

피원하모니는 5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정규 1집 '때깔(Killin' I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처음으로 정규앨범을 발매하는 만큼 정말 많이 준비했다. 앨범 명대로 저희의 '때깔'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피원하모니 [사진=FNC엔터테인먼트] 2024.02.05 alice09@newspim.com

이번 정규 1집 '때깔'은 비로소 조화로운 세계를 완성한 피원하모니가 세상을 향해 자신들이 숨겨진 히어로(NEW KIDS), 주인공임을 증명하는 앨범이다. 앨범 동명 타이틀곡은 미니멀한 트랙 구성에 유일무이한 나만의 스타일과 열정을 과시하며 내가 최고이기에 그 누구도 따라할 수 없다는 이들의 자신감을 담았다.

이날 기호는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정규앨범 발매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그동안 제가 느꼈을 때, 피원하모니가 어울리고 잘 하는 것을 쌓아놓고 찾고 있었는데 이번 '때깔'은 저희 장점을 많이 담아낸 것 같아서 빨리 보여드리고 싶고, 전달이 잘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테오는 이번 앨범에 대해 "그간 미니 1집부터 6집까지 '디스하모니(DISHARMONY)'와 '하모니(HARMONY)' 시리즈를 통해 비로소 완벽한 조화와 균형을 이뤘다는 내용으로, 멤버 전원 작업에 참여했다. 다양한 음악 색깔을 즐길 수 있으니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피원하모니 [사진=FNC엔터테인먼트] 2024.02.05 alice09@newspim.com

지용은 "타이틀곡 '때깔'은 808베이스와 짜임새 있는 랩 플로우가 더해져 1990년대 힙합을 연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라며 "내가 최고이기에 그 누구도 따라할 수 없다는 저희만의 자신감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무래도 저희가 2000년대 생이라서 90년대 힙합 감성을 완전히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90년대 힙합을 듣고 저희가 해석한 느낌을 넣고 싶었다. 그러면 조금 더 재미있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었다"고 덧붙였다.

기호는 "저희를 잘 표현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고민했다. 자유분방한 악동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비주얼적으로 멤버들의 뚜렷한 개성을 메이크업, 의상, 헤어로 표현하고 싶었다. 동시에 하나의 팀이라는 것을 알릴 수 있게 악세서리를 제작해 착용했다"고 말했다.

이번 타이틀곡 '때깔'은 멤버 종섭이 작사에 참여했다. 이에 종섭은 "먼저 제가 처음에 '때깔'이라는 곡을 말을 했을 때, 저희들의 자신감을 조금 더 드러내려고 했다. 10곡을 작업하면서 이 곡으로 저희의 자신감과 악동스러운 부분을 드러낼 수 있게 하려고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피원하모니 [사진=FNC엔터테인먼트] 2024.02.05 alice09@newspim.com

이어 "다른 방면에서 수록곡은 그 외에 표현 방식을 달리하면서 신경을 썼다. 다양성과 어떻게 하면 피원하모니가 어디까지 노래를, 스타일을 소화할 수 있는지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피원하모니는 글로벌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발매한 미니 6집 '하모니 : 올 인(HARMONY : ALL IN)'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입성한 바 있다.

이에 인탁은 "얼떨떨했다. 저기에 우리가 들어갈 수 있을까. 꿈이 이뤄졌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 우리가 뭉치면 더 올라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자신감이 들었던 순간이었다"고 털어놨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피원하모니 [사진=FNC엔터테인먼트] 2024.02.05 alice09@newspim.com

또 기호는 "저는 캐나다에서 자라서 빌보드 차트를 보고 자랐는데, 거기에 저희가 올라가 있을 때 정말 믿기지 않고 행복했다. 이번 앨범으로 목표가 있다면 음악방송 1위도 해보고 싶다"고 소망했다.

끝으로 피원하모니는 "각자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매력 있는 것 같아서 '볼매 피원하모니'라는 수식어가 붙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피원하모니의 정규 1집 '때깔'에는 앨명 동명 타이틀곡을 포함해 '레이트 나이트 콜스(Late Night Calls)', '에브리데이 클랩(Everybody Clap)', '꿍꿍이(Love Story)', '카운트다운 투 러브(Countdown To Love)', '이머전시(Emergency)', '투나이트(2Nite)', '렛 미 러브 유(Let Me Love You)', '스트릿 스타(Street Star)', '아이 씨 유(I See U)'까지 총 10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사진
특검,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소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이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윤 의원은 "진실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한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부분은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윤 의원은 2022년 6월 치러진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으며,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당시 전략공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윤 의원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이다. 김 여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직후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창원 의창에 전략공천되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9일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명태균 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달 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wonjc6@newspim.com 2025-07-27 10: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