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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심리 냉각에도 평택·오산 아파트 분양권 인기...반도체 배후도시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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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반도체 밸리 배후도시, GTX-C 등 기대감
주택경기 침체 속 아파트 분양권 거래 증가세
손바뀜 늘자 프리미엄 두달새 6000만원 붙어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전국적으로 부동산 투자심리가 급랭한 상황에서 수도권 지역 중 경기 평택시와 오산시 아파트의 분양권·입주권(이하 분양권)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져 주목된다.

이들 지역은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수혜 지역으로 꼽힌다. 반도체 배후도시로 부각되고 있는 것도 주택 수요가 몰리는 이유로 풀이된다. 금리 인하, 경기 회복 등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 추가적인 시세 반등이 기대된다.

◆ 평택·오산 분양권 시장 '순항'...반도체 투자 및 GTX 기대감

26일 경기도 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이달 평택시와 오산시의 아파트 분양권 거래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경기도 지방자치단체 중 이달(이달 25일 기준) 아파트 분양권 거래가 가장 많은 지역은 평택시다. 거래건수 70건을 기록했으며, 실거래 신고 기간을 감안할 때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100건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분양권 거래량이 총 393건이다. 12월(185건)을 제외하면 월평균 20여건에 불과했다.

경기도 평택시 삼성반도체 모습. [사진=윤창빈 기자]

평택시 분양권 시장을 이끄는 단지는 장당동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1269가구)으로 이달에만 62건이 거래됐다. 최근 두 달간 분양권 236건이 거래돼 전체 가구의 18.5%가 손바뀜한 것이다.

이 단지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있어 직주근접 아파트로 분류된다. 평택캠퍼스에는 총 289만㎡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 6개(P1~P6)가 조성 중이다. 현재 가동 중인 1~3라인에는 임직원 1만명과 협력사 직원을 포함해 6만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4라인은 2024년 10월을 가동이 목표로 건설 중이며, 5~6라인은 2030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 6라인까지 모두 완성되면 고용인원이 13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향후 일자리가 늘어나는 만큼 주택수요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시청에서 북쪽으로 20여km 떨어진 오산시도 눈에 띄는 지역이다. 이달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이 32건으로 전달 수치를 이미 뛰어넘었다. 부동산경기 위축으로 주택 거래량이 급감한 상황에서도 거래량이 늘어난 것이다. 평택과 용인 등과 함께 교통, 반도체 등의 수혜지로 부상할 것이란 전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오산시에서는 원동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가 대장 역할을 하고 있다. 이달 24건이 손바뀜해, 거래 비중이 오산시 전체의 75.0%를 차지했다. 이어 서동 '더샵 오산엘리포레' 7건. '오산세교 한양수자인' 3건 등이 뒤를 이었다.

◆ 주택경기 침체에도 웃돈 형성...저렴한 분양가도 장점

평택과 오산시의 아파트 분양권 시장은 거래량 증가에 힘입어 시세도 반등하고 있다.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 전용 85㎡는 지난해 11월 4억6000만원대에서 12월 4억70000만원 수준으로 상승하더니 이달에는 최고 거래액이 5억원을 돌파했다. 로열층 최고 분양가가 4억4000만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분양가 프리미엄이 최소 6000만원 붙어 거래된 셈이다.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 전용 85㎡는 지난해 11월 4억9000만원 안팎에서 이달에는 실거래가가 5억원대로 올라섰다. 평균 분양가가 4억6800만원에서 프리미엄이 4000만원 정도 형성됐다.

향후 GTX 기대감까지 시세에 추가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 정부가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을 열기 위해 교통망을 추가 확대하고 사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GTX C 노선(양주 덕정~수원)의 경우 상단으로는 덕정에서 동두천(9.6km)까지 연장하고, 하단으로는 수원에서 화성, 오산, 평택, 천안을 지나 아산(59.9km)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028년 GTX C노선이 개통되면 평택과 오산은 강남, 광화문 등으로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평택시청 인근 A공인중개소 실장은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공장 투자와 GTX C노선 본격화 등으로 가성비 높은 지역으로 부각되면서 경기 침체기에도 상담 문의가 적지 않다"며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임에도 3.3㎡당 시세가 1300만~1400만원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해 젊은층, 신혼부부의 거래 비중이 높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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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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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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