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대구시·9개 구군 합동감찰반 운영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4월로 예정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를 앞두고 대구시 감사위원회가 특별감찰에 나선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감찰은 2023년 말부터 운영 중인 연말연시 및 설 명절 공직감찰과 병행하고, 행정안전부의 감찰활동과 연계해 대구시 및 구·군 감찰반원 30명을 투입, 공무원의 선거 중립 의무, 행동강령 및 복무규정 위반 등 공직기강 문란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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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산격청사[사진=뉴스핌DB] 2024.01.19 nulcheon@newspim.com |
특히 공무원의 선거 관련 SNS 활동 및 정당 행사 참석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와 민원처리 지연 및 방치, 업무처리 회피 등 시민의 불편을 초래하는 소극행정 등을 중점 감찰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번 감찰 기간 중 적발되는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지위 고하와 고의·과실 여부를 불문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김수종 대구광역시 감사위원장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바로 잡고, 공무원의 선거 중립 위반행위 등 일탈 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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