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신중동전쟁] 美, 후티 세 번째 공습...'선박 공격 미사일 발사 전 파괴'

기사입력 : 2024년01월17일 04:38

최종수정 : 2024년01월18일 08:1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 중부 사령부, 후티 대함 탄도미사일 4발 파괴
선박 공격 징후 보이자 공습...적극 대응 나서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국 중부사령부는 16일(현지시간) 홍해를 운항하는 선박에 대해 공격을 움직임을 보이는 후티 반군의 목표물에 대해 공습을 벌였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예멘의 후티 반군이 홍해를 항해하는 국제 선박 운항에 대한 계속되는 공격을 막기 위해 이날 새벽 공습을 단행, 4발의 대함 탄도미사일을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 등은 앞서 미군이 후티 반군이 홍해 상의 민간 선박을 추가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을 파악, 공습을 통해 이를 사전에 차단했다고 군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군은 지난 12일 영국군과 함께 토마호크 미사일을 포함해 100발이 미사일과 드론으로 홍해를 운항하는 선박을 공격해온 후티 반군의 미사일 관련 시설을 대규모 공습했고, 다음날에도 레이더 기지 등을 추가로 공격했다. 

미 해군 군함에서 발사되는 토마호크 미사일. [사진=로이터 뉴스핌]

로이터 통신은 최근 두 번에 걸친 공습은 후티 반군의 선박 공격 능력을 저하시키기 위해 정해진 목표물을 공격한 데 비해, 16일의 공습은 후티측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이 감지되면서 단행됐다는 점에서 향후 더욱 공세적인 미군의 대응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WP)도 이를 주요 기사로 보도하면서, 미군의 세 번째 공습은 후티 반군에 대한 미군의 공격이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이 하마스 제거를 내세워 가자지구를 공격하자, 지난해 11월부터 홍해를 이동하는 선박들을 30여 차례 미사일이나 드론 등으로 공격해왔다.

미군의 대규모 공습 직후 보복을 천명한 후티 반군은 지난 14일 홍해에서 작전을 수행 중이던 미 해군 구축함에 순항미사일을 1발 발사한 데 이어, 다음날에도 마셜제도 선적의 미국 벌크선  지브롤터 이글호에 대함탄도미사일을 발사해 공격한 바 있다.

한편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와 관련 "우리는 확전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후티 반군은 이 무모한 공격들을 중단할 선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군이 이날 선박 공격 준비를 마친 후티 반군의 미사일이 발사되기 이전에 이를 공습해 파괴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후티 반군에 대한 첫번째 대규모 공습이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 "후티의 공격은 우리 군대와 민간인 뿐 아니라 무역및 항행의 자유를 위협했다"면서 "국민과 국제 상거래의 자유로운 흐름을 보장하기 위해 추가 조치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네르, 파리 마스터스 우승... 세계1위 탈환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라이벌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를 제치고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 두 선수는 내년 1월 인천에서 격돌한다. 신네르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마스터스(총상금 612만8940유로) 남자 단식 결승에서 펠릭스 오제알리아심(10위·캐나다)을 2-0(6-4 7-6<7-4>)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2위였던 신네르는 2회전에서 조기 탈락한 알카라스를 제치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 9월 US오픈 결승에서 알카라스에게 패하며 내줬던 정상 자리를 8주 만에 되찾은 것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5.11.0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한 신네르는 올해 5번째, 통산 23번째 투어 우승을 달성했다. 실내 하드코트 경기에서 26연승을 이어가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결승 상대였던 오제알리아심은 시즌 최종전인 ATP 파이널스 진출을 위해 반드시 우승이 필요했지만 신네르의 벽을 넘지 못했다. 신네르는 경기 후 "엄청난 우승이다. 치열한 결승전이었다. 우리 둘 다 이 경기의 의미를 잘 알고 있었다"며 "오제알리아심에겐 힘든 결과겠지만, 내 입장에서는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신네르는 이 승리로 오제알리아심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3연패 뒤 3연승을 거두며 균형을 맞췄다. 그는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자신의 고향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ATP 파이널스에 출전한다. 신네르와 알카라스의 경쟁은 이제 한국으로 무대를 옮긴다. 현대카드는 3일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얀니크 신네르 VS 카를로스 알카라스 일정을 발표했다. 두 선수는 2026년 1월 10일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 아레나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신네르와 알카라스는 지난달 22일 나란히 SNS를 통해 "서울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올리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신네르는 "한국 팬들의 열정적인 테니스 사랑을 오래전부터 들어왔다. 한국에서 경기를 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고, 알카라스는 "한국을 처음 찾게 돼 설레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1-03 10:37
사진
이재용 회장, 카페서 5만 원 건네 화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카페 직원에게 5만 원을 건넸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APEC 행사장 인근 한화리조트 내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근무했다는 A 씨는 지난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에 이 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이재용 회장님께 커피를 드렸다가 5만 원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현장에서 커피 매장 직원에게 5만 원을 전 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SNS 갈무리] A 씨는 "지나가던 회장님께 커피를 선물했는데, 인사를 나눈 뒤 떠나시다가 다시 돌아와 주머니에서 5만 원을 꺼내 주셨다"고 적었다. 그는 "여러 특별한 경험 중에서도 가장 기분 좋은 순간이었다"며 "멋지고 젠틀한 분이었다. 주신 돈은 액자에 넣어 가보로 간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게시물은 하루 만에 조회 수 30만 회를 넘겼다. 한 누리꾼이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주셨다고요?"라고 묻자 A 씨는 "맞아요, 지갑이 아니라 주머니에서 꺼내셨다. 그냥 평범한 아저씨 같았다"고 답했다. 또 다른 댓글에는 "너무 떨려서 음료 만들기도 힘들었다. 잊지 못할 추억을 주셨다"고 썼다. 이 회장은 지난달 29일 경주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개회식에 참석했으며, 30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한 '치맥 회동'으로 화제를 모았다. syu@newspim.com 2025-11-03 10: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