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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변경으로 돌아온 제네시스 G80, 고급감+세련미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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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매쉬 구조 라디에이터 그릴 적용
실내 27인치 통합 와이드형 디스플레이 등 첨단 사양 탑재
13~21일 'THE GENESIS STAGE. G80' 운영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제네시스 브랜드의 베스트셀링 세단 G80이 부분변경으로 돌아왔다. 현재의 제네시스라는 브랜드를 정착시킨 모델이자 G80이라는 새 이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 2016년부터 판매된 이후 40만대를 돌파한 국내 럭셔리 세단의 대표주자가 새 얼굴로 돌아온 것이다.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레스파스 에트나'에 마련된 제네시스 스테이지에서 만나본 신형 G80은 이전 모델과 비교해 세부적인 부분에서 차이를 뒀다. 디테일에서 보다 고급감과 세련미를 더했다는 것이 제네시스의 설명이다.

실제로 만나본 G80 부분변경 모델은 커다란 변화보다는 이전 모델과의 작지만 분명한 차이가 눈에 띄었다. 처음 봤을 때는 이전 모델과의 차이점을 한 눈에 확인하기 어려웠지만 가까이 다가가니 세부적인 차이가 눈에 들어왔다.

제네시스 G80 [사진= 제네시스]

제네시스는 부분변경 G80에 브랜드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적용했다. 말 그대로 역동성을 강조하면서도 우아함을 잃지 않겠다는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

우선 이전 모델과 가장 큰 차이라면 앞서 출시된 GV80의 부분변경 모델과 같이 전면부의 크레스트 그릴에 이중 메쉬 구조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된 것이다. 쉽게 말해 한 줄짜리였던 그릴이 두 줄짜리로 바뀐 것이다.

제네시스라고 하면 전면부와 후면부 헤드램프에서 보여지는 두 줄이 시그니처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출시된 GV80 신형에 이어 G80 신형에도 이를 적용했다. GV80에 이어 G80까지 그릴 디자인이 변경되면서 패밀리룩으로 제네시스 정체성을 강조했다.

휠 디자인도 새롭게 바뀌었다. 비행기 프로펠러 느낌의 더블 스포크 20인치휠이 새로 탑재됐다. 역동성을 강조한 스포츠 패키지에는 다크 스퍼터링 스포츠 전용 휠이 적용되는데 일반 휠보다는 보다 역동성을 강조했다. 기본 모델에서는 머플러(배기구)가 사라졌다. 디자인상으로만 사라지고 범퍼 안 쪽에 수도꼭치 형식으로 바뀐 것이다. 대신 오각형 모양으로 제네시스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스포츠 패키지에는 머플러 디자인이 적용된다.

제네시스 G80 [사진= 제네시스]

실내 디자인은 디스플레이가 달라진 점이 눈에 들어왔다. 현대자동차의 특징인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는 등 첨단 장비를 적용하면서도 이전 모델 대비 고급스럽게 바뀌었다. 실제로 운전석에 앉아 화면을 보니  디스플레이가 넓어 눈이 시원했다. 현대차와 기아 신차에 적용되는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첨단 차량이라는 인상을 주며 화면도 2분할이나 3분할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활용성을 높였다.

새롭게 적용된 내장 색상인 '브루클린 브라운'은 차량에 고급감을 더해줬다. 이에 차에 탑승하기 위해 문을 열면 화사한 색상이 바로 눈에 들어왔다. 운전석과 조수석 뒤편 2열에 마련된 14.6인치의 디스플레이는 넷플릭스, 유튜브 등의 동영상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실제 2열에 앉아 보니 착좌감이 편안했다.

제네시스 G80 [사진= 제네시스]

G80의 판매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5890만원 ▲3.5 가솔린 터보 6550만원이며 G80 스포츠 패키지는 ▲2.5 가솔린 터보 6290만원 ▲3.5 가솔린 터보 7110만원이다.

한편 제네시스는 1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더 제네시스 스테이지(THE GENESIS STAGE) G80'을 운영한다. 전시장에서는 G80의 탄생부터 현재까지의 과정을 담아냈다.

전시장 실내와 테라스, 별도 전시장을 통해 총 5대의 G80이 전시돼 제네시스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별도 공간으로 마련된 라운지에서는 조명을 통해 맑은 날과 흐린 날, 터널 주행 시의 외관 색상도 체험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새롭게 적용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고해상도 사운드 시스템도 경험해볼 수 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성장을 꾸준히 이끌어온 G80가 3년만에 새로운 디자인과 상품성을 갖추게 됐다"며 "이번 상품성 강화를 통해 럭셔리 세단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THE GENESIS STAGE. G80' [사진= 제네시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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