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지난해 부산 아파트 청약 경쟁률, 10대 건설사가 6배 높아…'동래 롯데캐슬 시그니처' 눈길

기사입력 : 2024년01월08일 10:11

최종수정 : 2024년01월08일 10:1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산 아파트 청약경쟁률 10대 건설사 13대 1, 그 외 건설사는 2대 1에 불과해
시공능력평가 8위 롯데건설, 부산 동래구서 '동래 롯데캐슬 시그니처' 분양해 눈길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부산 주택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도 10대 건설사가 분양하는 브랜드 아파트는 우수한 청약성적을 거두는가 하면, 기존 주택시장에서도 시세를 이끄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홈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10대 건설사가 부산에서 분양한 아파트는 1순위 평균 1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그 외 건설사가 평균 2대 1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무려 6배 이상 많은 수요가 집중됐다.

지역 내 시세를 이끄는 곳도 단연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다. 1월 2일 기준 부동산테크 지역별 아파트분석을 살펴보면, 부산 동래구에서 3.3㎡당 시세가 가장 높은 곳은 사직롯데캐슬더클래식이다. 북구(화명롯데캐슬카이저), 해운대구(대우트럼프월드센텀), 강서구(더샵명지퍼스트월드3단지), 금정구(래미안 장전), 기장군(일광자이푸르지오) 등도 10대 건설사 아파트가 가장 높은 시세를 기록했다.

믿을 수 있는 시공능력과 우수한 자금력,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는 설계 능력까지 고루 갖추었다는 점에서 부산 수요자들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지난달 태영건설이 전격 워크아웃을 신청함에 따라 건설사의 자금력과 사업안정성에 대한 수요자들의 불안감이 더욱 높아진 만큼 향후 자금력 있는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동래 롯데캐슬 시그니처 투시도

이 가운데, 10대 건설사 중 하나인 롯데건설이 부산광역시 동래구에 '동래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공급해 주목할만하다.

지난달 15일 견본주택 문을 연 '동래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부산광역시 동래구 수안동 일원에 조성된다. 지하 3층~지상 47층, 4개 동, 전용면적 65~84㎡, 총 870세대 규모이며, 이 중 164세대를 분양 중에 있다.

롯데캐슬은 롯데건설의 대표 아파트 브랜드로 주거 문화의 품격을 선도하고 있다. 실제로 2023년 한국서비스대상에서 아파트 부문 대상(한국표준협회)을 22년 연속 수상했으며, 2023년 아파트 부문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여성신문사) 18년 연속 수상, 2023년 국가서비스대상 프리미엄 아파트 부문 대상(산업정책연구원[IPS]) 6년 연속 수상 등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특히 '동래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롯데캐슬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할 다양한 특화 설계까지 적용해 수요자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단지 외부는 롯데캐슬 특화 입면 디자인을 적용해 커튼월룩을 꾸몄고, 측벽 아트월 LED 조명 설치로 외관을 고급화하는 등 랜드마크 디자인 계획으로 경관을 특화했다.

세대별로는 대부분이 맞통풍 구조로 설계돼 채광과 환기에 용이하며, 면적과 타입에 따라 다양한 수납 공간을 특화해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최근 고급 주거 단지에서 도입하고 있는 음식물 쓰레기 자동이송설비 시스템 에코홈도 설치된다.

그 밖에 실사용 시 만족도가 가장 높은 시설인 사우나가 설치된 고급 커뮤니티시설도 적용되며, 또한 동별로 6대의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입주민의 편리함을 극대화했다. 단지 내에는 온천천과 연계된 웰컴가든, 블라썸가든, 힐링가든 등 3개 조경시설이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도 누릴 수 있다.

'동래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15일~17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거제역 인근)에 위치한다.

 

ohzi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가덕신공항 공사기간 22개월 연장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연내 재입찰하기로 했다. 앞선 사업자 선정이 네 차례나 유찰되고 수의계약 추진도 중단되면서 표류하던 사업에 대해, 정부와 공단이 정상화 로드맵을 마련해 다시 추진에 나선 것이다. 부산 강서구 가덕도신공항 예정지 부지가 내려다보이는 대항전망대에 위치한 비행기 모형 [사진=최지환 기자] 21일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연내 입찰 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덕도신공항 사업이 네 차례 유찰되고 현대건설 컨소시엄과의 수의계약 절차가 중단된 이후 사업 지연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정부와 공단은 입찰방식과 공사기간, 사업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기술 검토를 거쳐 사업 재개 방안을 마련했다. 가덕도신공항 공사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 일대 666만9000㎡에 활주로와 방파제 등을 포함한 공항 시설 전반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본래 개항 목표는 2029년 말이었으나, 올 5월 기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하 현대건설)이 해상과 육상을 아우르는 대규모 고난도 공사임을 고려할 때 108개월의 공사 기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국토부가 지위를 박탈하면서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입찰은 턴키 방식으로 추진된다. 해상 연약지반이 두껍게 분포한 가덕도 지역 특성을 고려해 토석 채취, 연약지반 처리, 방파제 설치, 해상 및 육상 매립, 활주로 설치 등 복합 공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시공사의 책임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선택이다. 공사기간은 연약지반 안정화 확보에 중점을 두고 기존 84개월에서 106개월로 연장했다. 정부는 지반 계측을 통해 안정화가 앞당겨질 경우 후속 공정을 신속히 연계해 전체 공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해상공사 장비 제작 기간과 공사용 도로 개설 등 사전 준비 기간도 반영됐다. 공사비는 당초 10조5000억원에서 건설투자 GDP디플레이터 상승률을 적용해 10조7000억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공단은 종합적 사업관리(PgM) 체계 도입을 통해 토목·건축·항행시설 등 복수 프로젝트를 통합 관리하고, 관계기관 협의체를 상시 운영해 안전과 품질을 관리할 계획이다. 정부는 연내 입찰 공고를 거쳐 사업자 선정과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2026년 하반기 우선 시공분 착공을 추진한다. 행정 절차와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2035년 개항이 목표다. 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한 도로·철도 인프라도 병행 추진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연구기관, 민간 등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 발전 및 북극항로 시대 대응 전략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가덕도신공항은 여객·화물 수요를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관문 공항으로 건설돼야 한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되,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이 최대한 신속히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5-11-21 16:00
사진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사건' 항소포기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 박철우(53·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취임했다. 항소포기의 지휘 라인에 있던 박 지검장이 중앙지검장으로 오면서, 검찰 안팎에선 불만이 커지는 모습이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중앙지검으로 첫 출근했다. 그는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수사팀에서는 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시절) 항소포기 의견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저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단 그는 어떤 내용이 정확하지 않은지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며 답을 피했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민경 인턴기자 = 2025.11.21 pmk1459@newspim.com 또 '항소포기 사태 당사자의 지검장 부임에 대해 직원들의 반발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박 지검장은 "검찰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면 (항소포기)에 대한 입장을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아니 이해하고 공감하다고 했지 않은가"라며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외에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를 징계하는 것에 대한 입장 관련 질문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박 지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요 근래만큼 그동안 쏟아부은 열정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은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는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본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항소포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대장동 항소 기한이 만료된 후 수사·공판팀은 입장문을 통해 "모든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인 지난 7일 오후 무렵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공판팀에 항소장 제출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대장동 수사·공판팀을 이끈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는 당일 오후 8시45분께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이 재검토 지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은 항소포기 관련 지휘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지목됐다. 애초 항소포기 사태는 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노만석 전 대검 차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일단락되고,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의 평검사 전보 징계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박 지검장이 새롭게 임명되면서 내부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다. 수도권의 한 고검 검사는 "항소포기 일련의 과정을 봤을 때 구체적인 설명이나 어떠한 언급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다"며 "수사팀은 물론 중앙지검 내부 반감이 큰데,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도 "조직에 칼을 꽂은 공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내부 반발만 더욱 커질뿐이다.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hyun9@newspim.com 2025-11-21 14: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