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한덕수 총리 "세계 7대 스포츠강국 진입 목표…일상 스포츠 저변 확대"

기사입력 : 2023년12월20일 10:43

최종수정 : 2023년12월20일 10:43

정부, 제1차 스포츠 진흥 기본계획 마련
"5만 스포츠클럽 육성…종합정보시스템 구축"
"230개 국민체육센터 유아친화·장애인형 조성"
"2028년 국민 생활체육참여율 70%까지 확대"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 "정부는 스포츠 참여와 경쟁력을 확대하고, 세계 7대 스포츠강국 진입을 목표로 하는 제1차 스포츠 진행 기본계획을 마련했다"며 "생활체육 확대, 경기력 강화, 스포츠산업 육성이 주요 내용"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 제1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3.12.20 yooksa@newspim.com

먼저 한 총리는 "일상에서의 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겠다"면서 "5만 스포츠클럽 육성을 위해 종합정보시스템 구축과 시설 건립을 지원하고, 230여개소인 국민체육센터를 유아친화형, 장애인형 등으로 다양하게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미래세대가 운동하는 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초등학교 1~2학년의 신체활동 시간을 확대하고, 수영장, 실내체육관 등 학교복합시설을 지속 확충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2028년 국민의 생활체육참여율을 70%까지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한 총리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꿈나무-청소년-후보선수 등 단계별로 지원 종목을 확대하고,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 첨단스포츠 과학센터 등 훈련시설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또 "체육인복지재단 설립과 공제사업 등을 통해 체육인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스포츠산업을 국가성장동력으로 키우고, 글로벌 스포츠 외교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스포츠 기업을 종합지원하는 K-스포츠산업 메가허브를 조성하고, 융자 확대, 인력 양성 지원 등을 통해 2028년 스포츠산업 규모를 10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우수인재 해외파견, 체육시설 개발협력 등을 통해 국제스포츠계와의 교류도 강화하겠다"고 언급했다. 

한 총리는 "이러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지역별, 대상별로 맞춤형 시행계획을 마련해 보다 구체화하고 꼼꼼하게 챙겨나가겠다"고 강조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