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온디바이스 AI 시대 ③ 칩 시장 주도주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에지 AI 칩 따로 있다
QCOM·STM 반사이익 기대
미디어텍·실리콘모션 유망

이 기사는 11월 30일 오후 3시3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2024년 온디바이스(on-device) 인공지능(AI) 시대가 활짝 열리면 반도체 업계에 지각 변동이 일어날 전망이다.

엔비디아(NVDA)가 생성형 AI 시장을 공략한 칩을 앞세워 강력한 매출 성장과 주가 폭등을 연출한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은 퀄컴(QCOM)이 이른바 에지 AI 시장의 대장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대부분의 AI 작업은 데이터센터를 통해 이뤄진다.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관련 칩 판매가 가파르게 늘어난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상당수의 반도체 업체들이 데이터센터 비즈니스를 일정 부분 디바이스 부문으로 옮기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AI의 훈련을 거친 뒤 실질적인 기능이 작동하는 '추론(inference)' 영역의 비중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AI에서 추론이란 모델이 새로운 데이터를 예측하거나 기존의 입력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결론을 도출해 내는 프로세스를 의미한다. 주어진 데이터에 대해 이미 파악한 정보를 토대로 새로운 정보를 생성하거나 문제를 해결하는 영역이다.

퀄컴의 온디바이스 AI [자료=업체 제공]

퀄컴이 특히 과격한 행보를 취하고 있다. 업체는 2024년 새로운 스마트폰 및 노트북 칩을 선보일 예정인데,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수행하는 데 강점을 지닌 제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퀄컴과 함께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과 아시아 최대 반도체 칩 설계 업체인 대만의 미디어텍(2454)도 에지 AI 시장의 기대주로 꼽힌다.

미디어텍과 퀄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에너지 효율성 측면에서 강점을 지닌 업체로 평가 받는다. 업체의 칩이 전력 소모가 매우 낮은 마이크로 컨트롤러를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대폭 높였다는 얘기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장기적으로 에지 AI의 추론이 갖는 가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아울러 중앙 클라우드 서버를 거치지 않고 자동차나 모바일, 헬스케어 및 산업용 사물인터넷(IoT)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적인 AI 컴퓨팅 시스템을 가동하는 편이 훨씬 효율적이라고 주장한다.

미디어텍의 경우 기존에 축적한 인터넷 프로토콜 포트폴리오와 스마트폰 SoC(System on a Chip) 설계 부문의 노하우와 강점을 앞세워 온디바이스 AI 시장에서 지배적인 입지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SoC는 컴퓨터나 그 밖에 전자 시스템의 모든 구성 요소를 단일 칩에 통합하는 마이크로칩을 의미한다. CPU(중앙처리장치)와 메모리, 입력 및 출력(I/O) 인터페이스 등 복합적인 기능이 하나의 칩에 탑재된다.

그런데 이들 칩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스마트폰에 고성능 메모리칩이 장착돼야 한다. 이 때문에 주목받는 종목이 실리콘모션(SIMO)이다.

2016년 대만에서 출범한 업체는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고, 전세계 SSD(Solid-State Drive) 메모리 컨트롤러(memory controller, 기억제어기) 부문의 최강자로 꼽힌다.

SSD 메모리 컨트롤러는 지금까지 주로 PC와 스마트폰에 장착되고 있는데 데이터센터와 자동차, 그 밖에 컴퓨팅 시스템에서도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크기가 작으면서 고도의 기능을 수행하는 SSD 컨트롤러는 메모리(이 경우 SSD 메모리 칩)와 나머지 컴퓨팅 시스템 사이에 인터페이스로 작용한다.

실리콘모션은 2023년 대다수의 반도체 칩 업체와 마찬가지로 PC와 스마트폰 시장의 판매 둔화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미국 온라인 투자 매체 모틀리 풀은 2024년 스마트폰 시장의 회복이 예상되는 데다 온디바이스 AI 관련 칩의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실리콘모션이 턴어라운드를 이룰 것이라고 예상한다.

이미 업체의 2023년 3분기 매출액이 1억72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23% 급증했고, GAAP(일반회계원칙) 기준 영업이익 역시 2분기 180만달러에서 3분기 1500만달러로 뛰었다.

실리콘모션 역시 최악의 상황이 이미 지나간 것으로 판단한다. 2024년 온디바이스 AI 시장이 본격 개막, 탄탄한 이익 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