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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부동산 침체 여전...상하이선 "집 팔아주면 아우디·아이폰 3대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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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 부동산 시장이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구매심리가 약화하면서 100대 부동산 업체의 판매액이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1세기경제보도(21世紀經濟報道)가 5일 보도했다.

중국지수연구원(이하 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1월 중국 100대 부동산 업체의 판매액은 5조 7379억 위안(약 1051조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7% 감소한 것으로, 전년 대비 감소폭은 1~10월보다 1.6%포인트(p) 확대됐다.

연구원은 중국 100대 부동산 업체의 판매액이 11월까지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으며, 특히 감소폭이 매월 벌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판매액 증가율은 1~7월 마이너스(-) 4.6%에서 1~8월 -8.6%, 1~9월 -10.3%, 1~10월 -13.1%로 확대된 뒤 1~11월 -14.7%를 기록했다.

중국 당국의 부동산 활성화 조치 효과도 단발적으로 끝났다는 지적이다. 중국 주택도농건설부는 지난 7월 말 ▲첫 주택 구매 초기 납입금(首付·서우푸) 비율 및 대출금리 인하 ▲무주택자의 첫 주택 구매 대출 인정(認房不認貸) 등 정책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9월 판매액이 전월 대비 24.8% 플러스 증가했지만 10월 다시 전월 대비 7.5% 역성장했고, 11월에도 전월 대비 마이너스 성장세를 이어갔다.

대형 부동산 업체 관계자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11월 판매에 큰 반등 조짐이 없었다"며 "연말 재고 소진을 위해 판족 행사를 기획 중"이라고 전했다. 부동산 업계 중앙기업의 관계자 역시 "중앙기업의 판매 상황도 좋지 않다"며 "구매 심리나 미래 전망 모두 비관적"이라고 말했다.

연구원의 류수이(劉水) 총감은 "정책 지원 강도가 부족한 점, 부동산 기업들 사이에서 채무불이행(디폴트) 리스크가 불거지며 시장 자신감을 떨어뜨린 점, 취업 및 소득에 관한 우려가 커진 점 등이 부동산 구매를 머뭇거리게 하고 있다"며 "시장 분위기를 주도하는 선두 도시들의 견인효과도 약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 = 셔터스톡]

신규 분양 주택 뿐만 아니라 중고주택 거래도 급감하면서 상하이(上海)에서는 '옵션'을 내건 매도자도 나오고 있다.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 6일 보도에 따르면 위챗에서는 최근 한 상하이 시민이 작성한 게시물이 확산했다. 상하이 바오산(寶山)구의 한 아파트 입주민이라고 소개한 게시물 작성자는 올해 12월 30일 전에 집을 팔아주는 사람에게 2019년형 아우디 A4를 줄 것이라고 적었다.

또한, 집을 보러 오는 사람에게는 현금으로 200위안을 지급하고, 거래가 성사되면 아이폰15 3대를 줄 것이라고했다. 이에 더해 현재 시세와 관계 없이 당초 거래 가격보다 5만 위안 낮춰 팔 것이며, 거래액의 2%를 수수료로 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상하이 중위안(中原)부동산 루원시(盧文曦)는 "상하이의 11월 중고주택 거래 건수는 1만 4000건 수준으로 잠정 집계됐다"며 "중개업체 입장에서 1만 5000대가 '임계선'이다. 11월 거래량은 겨우 안도할 만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부동산 시장 경기를 반영하는 중고주택 가격은 여전히 하락 중이다. 중점 도시들마다 매물은 넘쳐나지만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거래는 위축되고 있다고 매체는 짚었다.

중국 부동산 데이터 연구센터 주거자오팡(諸葛找房)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00대 중점 도시의 중고주택 시장 평균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0.62% 하락했다. 이는 전월보다 낙폭이 0.29%p 확대된 것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2.86% 하락한 것이다.

중국 중고주택 가격 하락세는 9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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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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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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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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