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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한국사업장, 11월 4만7104대 판매...전년비 106.1% 증가

기사입력 : 2023년12월01일 15:58

최종수정 : 2023년12월01일 15:58

17달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 기록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은 11월 한 달 동안 총 4만7104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6.1%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엠 한국사업장은 17달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11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11.9% 증가한 총 4만4088대를 기록하며 20달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사진= GM]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는 11월 한 달 동안 총 2만5826대가 해외 시장에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 출시 이후 최대 월 해외 판매량을 기록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올해 2월 해외 시장에 처음 판매를 시작한 이후 6, 7, 9, 10월에 이어 11월에도 월 2만대 이상, 9월부터 3개월 연속 월 2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도 11월 한 달 동안 해외시장에서 총 1만8262대 판매됐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기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17만6123대를 해외 시장에 판매해 누적 수출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엠 한국사업장의 11월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46.6% 증가한 총 3016대를 기록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1월 한 달 동안 2306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실적을 리드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출시 이후 10월까지 국내 판매 중인 CUV 모델 중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구스타보 콜로시(Gustavo Colossi) 지엠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가 10월까지 국내 승용차 누적 수출 1위에 오르는 등 쉐보레의 글로벌 전략 차종들이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며 "트레일블레이저, 트래버스, 타호 등 쉐보레를 대표하는 차종들에 대한 마케팅을 통해 연말 긍정적인 판매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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