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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美 물가·고용 잡히고 있다...연준 주시 PCE 인플레 '2년 반'만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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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CPI 이어...PCE 가격지수도 2년 반만 최저
고용도 둔화...'계속 실업수당' 청구는 2년만 최고
시장 '금리 인상 종료' 관측 강화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주시하는 물가 지표가 지난달 2년 반 만에 최저로 둔화한 가운데, 고용 시장도 냉각 조짐을 보였다.  

그간 고강도 긴축의 배경으로 꼽혀온 물가와 고용에서 둔화가 확인됨에 따라,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 10월 CPI 이어...연준 주시 PCE 가격지수도 2년 반만 최저로 둔화

미 상무부는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10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월에 비해 0.2%, 전년 대비로는 3.5% 각각 올랐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9월 각각 0.3%, 3.7% 올랐던 데서 오름세가 둔화한 것이자 월가 예상에도 부합하는 결과다.

근원 PCE 가격지수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가장 중시하는 물가 지표로, 금리 결정에 참고하는 지표 중 하나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포함한 헤드라인 PCE 가격 지수는 각각 전월 대비 보합, 전년 대비로는 3.0% 오르며 9월(0.4%, 3.4%)에서 둔화했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지난 2021년 3월 이후 약 2년 반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앞서 발표된 미국의 10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도 4.0%로 지난 2021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PCE 지수도 예상대로 둔화하며 최근 이어지고 있는 디스인플레이션 추세를 재차 확인했다.

또 이날 상무부는 지난달 개인 지출과 개인 소득이 각각 전월 대비 0.2%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개인 지출은 9월 0.7% 오른 데서 오름폭이 크게 줄어, 연준의 고강도 긴축으로 소비 수요가 마침내 둔화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개인 지출은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구성 항목 중 하나로 3분기 5%를 넘어선 GDP 성장을 견인한 주역이기도 하다. 

로이터 통신은 소비 둔화는 고강도 긴축에 따른 여파를 반영한 것으로, 특히 미국 저소득층 사이 초과 저축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 현실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내년 미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 속에 미국인들은 과거보다 지출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3분기 미 경제는 5.2%(잠정치) 확장하며 보이며 근 2년 만에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고금리에 따른 여파가 차츰 현실화하며 4분기에는 미 경제가 2%에 소폭 못 미치는 성장세를 기록하는 데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 물가에 이어 고용도 둔화...'계속 실업수당' 청구는 2년만 최고

한편 이날 미국 노동부가 별도로 발표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가운데,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는 약 2년 만에 최대로 늘었다.

실직자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시간이 그만큼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로, 그간 수요가 공급을 초과했던 타이트한 고용 상황이 마침내 냉각되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미국 건설 노동자 [사진=로이터 뉴스핌]

노동부는 지난주(11월 19~2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7000건 증가한 21만8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6000건)보다 낮은 수치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11월 12~18일)는 192만7000건으로 전주보다 8만6000건 증가하며 지난 2021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체로 예상에 부합하는 물가 수치에 시장의 긴축 종료 베팅도 강화하며 30일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일제히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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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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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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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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