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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산양삼 법인·산삼 가공협회, 원료삼 생산 공급 상생 협력

기사입력 : 2023년11월30일 17:23

최종수정 : 2023년11월30일 17:23

[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지난 29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내 산양삼 생산 법인 및 가공협회와 '함양 산양삼 산업화와 안정적 원료삼 생산·공급을 위한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함양군청 소회의실에서 진병영(왼쪽 세번째)군수와 산양삼 관계자들이 원료삼 생산 공급을 위한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함양군]2023.11.30.

원료삼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통한 산양삼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협약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와 김병익 함양산양삼협회 영농법인 대표, 이보성 중앙산양삼협회 영농법인 대표, 이종상 산삼가공협회 대표 및 군의회 의원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함양군의 경우 우리나라 산양삼 산업을 선도하고 있지만 산양삼 수요 증가로 산양삼 시장의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이 심화되고, 생산되는 가공용 원재료의 가격이 높아 산양삼 가공산업이 위축되어 가고 있는 시점이었다.

이에 군은 산양삼을 통한 고소득 창출을 위해서는 고품질 산양삼 생산과 더불어 저가 가공용 삼(원료삼)의 원활한 공급을 통해 가공 제품 다각화가 꼭 필요하다고 보고, 원료삼(가공용 삼) 생산 시범단지를 조성 중이다.

군은 이날 협약을 체결하여 함양군과 2개 산양삼 법인, 가공협회가 서로 협력해 원료삼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에 주안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나감으로써 산양삼 산업화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진병영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원료삼의 원활한 생산·공급 체계가 구축되고 나아가 산양삼 산업의 발전에도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함양군과 3개 법인이 협업하여 전국 산양삼 산업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 10월부터 서상면 금당리 일원에 산양삼 법인을 통해 원료삼 생산 시범단지를 4ha 조성 중이며, 2025년까지 점차 확대해 13ha의 원료삼 단지를 확대·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2026년도에는 3년간 재배한 원료삼을 가공협회에서 첫 수매 할 예정이다.

yun011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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