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돌봄 서비스 플랫폼 케어네이션이 최근 AI 맞춤 케어메이트 서비스를 출시했다.

'AI 맞춤 케어메이트' 서비스는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환자 상태와 케어메이트의 선호 지역, 일정, 돌봄 이력 등을 고려해 환자에게 적합한 케어메이트를 추천해 주는 서비스다. 보호자는 공고 등록 직후 AI 맞춤 케어메이트를 통해 적합한 간병인들의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으며, 그중 원하는 간병인에게 '간병 요청하기' 알림톡을 발송할 수 있다.

AI 맞춤 케어메이트는 환자·보호자를 매칭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함으로써 케어메이트와의 매칭률을 높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든 서비스다. 이전까지는 케어메이트의 지원을 통해서만 매칭이 되었다면, 이제는 환자와 보호자가 조건에 맞는 케어메이트에게 적극적으로 매칭을 유도할 수 있다. 따라서 환자·보호자·케어메이트 모두 보다 합리적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것이 AI 맞춤 케어메이트 서비스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서비스 특성상 환자의 가족이 직접 돌봄을 진행하는 가족간병은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케어네이션 관계자는 "케어메이트도 본인의 이력과 일정에 맞는 환자의 공고 지원을 요청받기 때문에 수시로 공고를 확인하지 않아도 본인에게 알맞은 일감을 보다 더 편리하게 살펴볼 수 있다. 케어메이트는 요청받은 공고를 확인하고 선택적으로 해당 공고에 지원하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케어네이션은 적정 간병비 알고리즘, 서비스 이용 증명서 발급 자동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에 앞장서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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