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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동전] 하마스, 머스크 가자지구로 초청..."학살 현장 보라"

기사입력 : 2023년11월29일 09:10

최종수정 : 2023년11월29일 09:38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가자지구로 초청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마스 정치국 소속인 오사마 함단은 이날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가자지구 주민을 상대로 자행된 학살과 파괴의 정도를 객관적이고 믿을 수 있는 기준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그(머스크)를 초대한다"고 말했다.

이는 머스크 CEO가 자신의 반(反)유대주의 발언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전날 이스라엘을 방문한 것에 대한 하마스 측의 공개 반응으로 보인다.

현지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전날 머스크와 만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는 반드시 제거되어야 한다"고 말했고 이에 머스크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나도 돕고 싶다"고 호응했다.

머스크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반유대주의 음모론 게시글에 동조하는 댓글을 올려 광고주 이탈 문제에 부딪혔다. 테슬라 주식을 보유한 퍼스트 아메리칸 트러스트 등 투자자들은 머스크의 일시 정직을 요구하기도 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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