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다원시스, 서울교통공사 5·7호선 전동차 사업 낙찰...2397억원 규모

기사입력 : 2023년11월21일 10:06

최종수정 : 2023년11월21일 10:06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다원시스가 서울교통공사에서 발주한 2397억원(부가가치세 포함) 규모의 '5,7호선 신조전동차(216칸) 구매' 사업 입찰에 낙찰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5,7호선의 노후된 전동차 216칸을 신형 전동차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전동차의 성능은 최고속도 100㎞/h 이상, 최고 운행속도 80㎞/h 이상이다. 차량 구성은 5호선 200칸(25개 편성), 7호선 16칸(2개 편성)으로 27년 8월까지 납품할 예정이다.

다원시스 관계자는 "기존에 납품한 실적이 있는 DC(직류)차량의 사업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품질과 성능이 우수한 전동차를 납품할 것이며, 현재 제작 중인 5,8호선 298칸 전동차에 이은 후속 차량 연속생산으로 더욱 숙련된 기술로 차량의 안정적인 설계와 제작이 용이한 효과가 있을것"이라며 "최신의 기술력으로 우수한 성능의 전동차를 제작하고, 공조설비 공기질 개선장치 등으로 승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전동차에는 차량의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수집된 데이터로 사전 예방 정비가 가능한 '상태 기반 차량진단 시스템 CBM'이 적용된다.

다원시스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통하여 풍부한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철도사업의 견고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며, 뿐만 아니라 반도체/디스플레이 사업, 글로벌 핵융합발전 사업과 다원메닥스 임상 및 IPO 추진 등 추후 신규사업의 약진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원시스 로고. [사진=다원시스]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