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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찜' 해뒀던 매수 후보주① 지금쯤 담아봐도 좋을 '섹터별 대장주'

기사입력 : 2023년11월06일 14:23

최종수정 : 2023년11월06일 14:23

연내 최저치 기록 55개 대장주, 평균 낙폭 25%
4개 대장주 50% 이상 하락, 저평가 매력 극대화
16개 대장주 주축, 10월 해외 자금 유출세 뚜렷

이 기사는 10월 20일 오전 11시0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전날인 19일 중국 본토 A주에서 상하이종합지수가 전장 대비 1.74% 내린 3005.39포인트까지 떨어지며 연내 최저치를 기록, 중국증시의 3000포인트 사수 여부가 당장 시장의 관전 포인트가 됐다. 

이날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의 3900여개 종목이 하락 마감했는데, A주의 황제주이자 고량주(백주) 섹터 대장주인 귀주모태(600519.SH)를 비롯한 각 섹터의 대장주 다수가 줄줄이 큰 낙폭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지속된 A주의 하락세 속에 이미 적지 않은 섹터 대장주들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은 역대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 상태다.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도래하면서 실적 개선 흐름에 따른 주가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실적 개선세에 힘입어 리레이팅(재평가) 기회를 맞이한 종목, 반대로 시장의 기대를 밑돈 실적 부진에 주가 하방압력이 커진 종목, 그리고 안정적인 실적 개선세에도 불구하고 주가 부진이 지속되는 종목 등 실적과 주가의 연관성이 100% 일치하지는 않는 만큼 실적에 기반한 주가 변동성은 향후 섹터 대장주를 둘러싼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 중국경제 신뢰도 하락, 55개 대장주 연내 최저치

중국 관영 증권정보 제공업체 증권시보(證券時報) 산하의 데이터 산출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에 따르면 시가총액(시총) 500억 위안 이상의 대장주 중에서 55개 종목이 10월 19일 종가 기준으로 연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참고로 중국증시에서 대형주·중형주·소형주는 시총을 기준으로 각각 500억 위안 이상, 100~500억 위안, 100억 위안 미만의 기준선에 따라 분류된다.

이들 55개 대장주 중에는 시총이 1000억 위안 이상인 초대형주 종목 또한 17개나 포함됐다. 전기차 배터리 대장주 닝더스다이(CATL 300750.SZ), 고량주 섹터 대장주 오량액(000858.SZ)와 노주노교(000568.SZ), 은행 섹터 대장주 평안은행(000001.SZ), 조미료 섹터 대장주 해천미업(603288.SH), 물류 섹터 대장주 순풍홀딩스(002352.SZ) 등이 그것이다. 

해당 종목들은 해외투자자들도 선호하는 명실상부 A주 섹터 간판 종목으로서, 중국 경제와 자본시장에 대한 낮아진 신뢰도를 방증한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 평균 낙폭 25%, 4개 대장주 50% 이상 하락 

10월 19일 종가 기준으로 이들 55개 대장주의 연내 평균 낙폭은 25.61% 정도로 집계됐다.

면세 섹터 대장주 중국중면(601888.SH), 2차전지 분리막 대장주 창신신소재(002812.SZ), 리튬배터리 대장주 이브에너지(300014.SZ), 의료기기와 백신개발 대장주 만태생물약업(603392.SH) 등 4개 종목의 낙폭은 50% 이상에 달했다. 

55개 종목 중 가장 큰 연내 누적 낙폭을 기록한 종목은 중국중면으로, 올해 들어 10월 19일까지 56.72%나 하락했다. 10월 들어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증권거래소에서 중국 본토 A주로 유입되는 해외투자금)은 10억800만 위안이나 빠져나간 상태다. 

올해 상반기 관광 업계 경기가 빠르게 회복되고 소비 수요도 늘어나면서 중국중면의 실적 개선 기대감 또한 커졌으나,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에 시장의 실망감이 커지고 신뢰도가 줄어든 것이 원인이 됐다. 

최근 공개된 중국중면의 3분기 실적 전망치에 따르면, 올해 3개 분기(1~9월) 순이익은 51억99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2.33%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2분기와 비교해서는 14.82% 줄어 2분기 연속 전월대비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2분기에도 순이익 증가율은 1분기 대비 31.99% 하락했다. 

◆ 해외투자금 유출세 뚜렷, 16개주 185억 빠져

중국 경제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줄어들면서 북향자금으로 표현되는 해외투자금이 대거 빠져나갔다. 특히, 그간 해외투자자들이 선호했던 A주 종목이었던 섹터 대장주를 중심으로 한 유출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55개 종목 중에서 10월 들어 북향자금 비중이 1억 위안(약 185억1900만원) 이상 축소된 종목은 16개에 달했다.

중국중면, 닝더스다이, 오량액, 태양광 설비 대장주 양광전력(300274.SZ), 평안은행 등이 비중축소 규모 상위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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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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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피해자 몰려 혼잡한 티몬 사옥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저게 무슨 말이에요? 그래서 대기하라는 거예요, QR로 하라는 거예요?" 26일 위메프에 이어 티몬이 현장 환불 접수를 시작하자 피해자들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 티몬 사옥으로 몰리면서 현장이 매우 혼잡한 상황이다. 경찰이 출동해 상황을 통제하고 있지만, 티몬 환불 소식에 피해자가 몰리면서 혼잡한 상황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강남구 신사동 티몬 사옥. 환불 절차가 혼선을 빚어 피해자들이 항의하고 있다. 2024.07.26 whalsry94@newspim.com 오전 9시경 현장은 QR과 현장 대기, 번호표를 받으려는 피해자로 뒤섞여 혼잡했다. 티몬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한 손에 수기로 작성한 종이를 가득 들고 "1808번부터는 수기 말고 QR로 접수하겠다"고 설명했지만, 현장 피해자들은 '몇 번부터라는 것이냐', '앞 번호는 처리되고 있는 거냐'는 등 목소리를 높였다. 인원이 매우 많아 마이크도 없는 직원 목소리는 뒤까지 들리지도 않았다. 뒤에 선 사람들은 서로 앞 사람에게 "안 들린다, 뭐라고 말하고 있느냐", "그래서 QR이란 거냐, 대기하란 거냐"는 등 물어보기도 했다. 상황을 파악한 피해자들도 현장에서 물러나지 않고 있다. 현장을 벗어나면 환불을 못 받을 것이라는 불안감 때문이다. 새벽부터 대기 중이라는 박 모(52) 씨는 기자에게 상황을 설명하며 "오전 8시에는 수기로 쓰랬다가 지금은 또 QR로 한댔다가 그러고 있다"며 "앞에서 설명하는 사람이 직원인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수기 접수를 했지만 여기 있다가 돈을 받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강남구 신사동 티몬 사옥. 현장에 피해자들이 길게 줄을 서고 대기하고 있다. 2024.07.26 whalsry94@newspim.com 현재 새벽 3시 피해자 기준 1070번대 대기표, 아침 7시 기준 1551번대 대기표를 받은 상황이다. 1070번 피해자 A 씨는 "새벽부터 올라와 대기하고 있다"고 전했고, 1551번대 대학생 피해자 B 씨 또한 손에 수기표를 꼭 쥔 채 현장에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현장 피해자들에 따르면 새벽부터 대기한 400번대 피해자들이 사옥 내부로 들어가고 있다. 류광진 대표는 현장에 나와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이 현장에 도착해 피해자에게 사과하며 "순차적으로 해결해 드리려는 계획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류광진 티몬 대표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피해 구제와 함께 결제 재개 등 고객과 판매자 불안감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정산 지연 또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위메프에서는 류화현 대표가 현장을 직접 통제하며 소비자의 빠른 환불을 약속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위메프 본사 현장에서 환불받은 누적 인원은 약 2000명으로 집계됐다. 위메프가 환불을 일사불란하게 진행하면서 화가 난 티몬 고객들은 전날 사옥 내부 진입을 강행해 사옥을 점거한 후 농성을 벌였다. 이후 티몬이 현장 환불을 진행하는 사실이 전해지자 전국 각지에서 피해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mkyo@newspim.com 2024-07-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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