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PI첨단소재, 12월 'EV전용 PI필름' 추가 생산라인 가동...연 6000톤 캐파 확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EV 전용 'PI필름' 추가 증설…오는 12월 가동 개시
PI필름 생산능력 연 6000톤...글로벌 2위 기업보다 생산량 50%↑
PI필름·바니쉬·파우더 등 3대 사업영역 구축…글로벌 종합첨단소재 도약

이 기사는 11월 2일 오후 7시31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폴리이미드(PI)소재 세계시장 점유율 1위 기업 PI첨단소재가 내달 차세대 고사양(EV 전용) PI필름의 추가 증설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돌입한다. 이번 증설로 PI첨단소재의 PI필름 생산능력(CAPA)은 연간 6000톤으로 확대돼 명실상부한 PI필름 글로벌 1위 지위를 공고히 할 전망이다.

2일 PI첨단소재 관계자는 "현재 증설이 막바지에 다다른 상황이며, 오는 12월에는 연간 750톤 규모의 PI필름 생산라인 9호기가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증설이 완료되면 PI필름 생산량은 글로벌 2위 업체보다 50% 가량 증가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PI첨단소재는 구미와 진천 생산공장에서 연간 5250톤 규모의 PI필름을 생산 중이다. 지난 2020년 3900톤에 불과했던 PI필름 생산량은 1차례 설비개선과 2차례 증설을 통해 3년 만에 1.5배 증가하게 됐다.

[자료=PI첨단소재]

PI필름은 –269도와 400도의 극한과 초고온에서도 변형이 없는 첨단 고기능성 산업용 소재다. ▲내열성 ▲치수 안정성 ▲절연성 ▲가공성이 상용화된 플라스틱 소재 중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과거 PI필름은 우주항공 등 특수 분야에서 주로 적용됐지만,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의 상업화에 따라 적용 범위가 크게 확대됐다.

회사 관계자는 "IT기기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FPCB 시장이 확대되면서, PI필름의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했다"며 "최근에는 PI 필름을 적용한 방열시트(인조 그라파이트 시트) 시장이 급성장하는 등 적용 분야가 디스플레이, 2차전지, 5G 등으로 확대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PI첨단소재는 PI필름 외에도 바니쉬, 파우더 등 3대 사업영역에서 활발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PI첨단소재는 내년 8월 가동을 목표로 EV 전용 신규 PI 바니쉬 생산 설비를 증설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신규 증설은 EV 핵심 부품 중 하나인 구동모터 내 권선의 절연 코팅 소재로 활용되는 PI 바니쉬 생산 전용 설비"라며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EV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말했다. 현재 PI첨단소재는 진천 공장에서 연간 600톤 규모의 PI 바니쉬를 생산하고 있으며, 내년 8월에는 증설을 완료해 연간 생산능력을 3600톤 규모로 6배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자료=PI첨단소재]

지난 7월 PI첨단소재는 PI파우더(성형품) 생산라인 증설을 마치고 정상 가동을 개시했다. PI파우더는 PI를 분말 형태로 제조한 후 압축성형 공정을 거쳐 판재, 봉재 등의 형태로 가공해 만든다. ▲내열성 ▲내마찰성 ▲절연성 ▲내마모성 등의 특성을 바탕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우주항공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부품 경량화 소재로 쓰이고 있다.

PI첨단소재 관계자는 "PI필름에서 바니쉬, 파우더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출시하며, 3대 사업영역에서 양산체제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며 "방열, 2차전지, 폴더블, 5G, 반도체 패키지용 기판(Chip on Film) 등 모든 용도별 제품을 경쟁사 중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점유율 확대 및 매출처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종합첨단소재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yoh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