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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태운 빈 살만 왕세자 "다음엔 사우디 생산 현대 전기차 함께 타길"

기사입력 : 2023년10월25일 02:10

최종수정 : 2023년10월25일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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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사우디 땅에서 전기차 생산하길 바라는 염원"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 중 시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깜짝' 단독 환담을 가졌다.

빈 살만 왕세자는 이날 국빈 방문 숙소인 영빈관을 찾아 윤 대통령과 오후 12시 10분부터 23분 간 환담을 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환담은 예정되지 않았던 일정으로, 배석자 없이 통역만 참여했다.

[서울=뉴스핌]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영빈관에서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와 환담을 마치고 '미래투자 이니셔티브 포럼 행사장'으로 향하는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10.24 photo@newspim.com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빈 살만 왕세자는 깜짝 환담을 마친 뒤 윤 대통령을 자신의 승용차 옆자리에 태우고 15분간 직접 운전해 '미래투자 이니셔티브 포럼'(FII) 행사장으로 이동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승용차로 이동 중 윤 대통령에게 "다음에 오면 사우디에서 생산한 현대 전기차를 함께 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관계자는 취재진과 만나 만나 "농담이 아닌 절실한 바람이 담긴 것 같다"며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한국 기업과의 협력으로 사우디 땅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는 그날이 오기를 바란다는 염원이 담긴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체결된 현대자동차와 사우디 국부펀드(PIF)의 생산 합작투자 계약 등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기를 희망했다는 의미다.

빈 살만 왕세자는 대통령과 FII 행사장에 함께 입장했으며, 윤 대통령이 연설과 대담을 진행하는 동안 끝까지 자리를 함께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브리핑에서 "미래투자 이니셔티브 포럼 행사를 마치고 빈 살만 왕세자와 작별 인사를 나누면서 잡은 손을 오래도록 서로 놓지 않았다"며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양국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시작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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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토지공개념 입법·보유세 정상화"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조국 신임 조국혁신당 대표는 23일 토지공개념 입법화, 보유세 정상화 및 거래세 완화 등 부동산 시장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조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통해 "지금 부동산 시장은 다주택자의 이기심, 투기꾼의 탐욕, 정당과 국회의원의 선거 득표 전략이 얽힌 복마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11.10 pangbin@newspim.com 조 대표는 "전세와 월세에 짓눌리는 청년과 국민은 소외되고 있다"며 "토지공개념은 '부동산 공화국'과 '강남 불패 신화'를 해체하기 위한 근본적 처방"이라며 토지공개념을 입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불평등 해소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보유세를 정상화하고 거래세는 완화해야 한다"며 "이것이 다주택자 매물을 유도하는 가장 빠른 공급 방안"이라고도 했다. 전세사기 특별법 즉각 처리도 약속했다. 조 대표는 "토지주택은행을 설립하고 국민 리츠를 시행해 강남권을 중심으로 고품질의 100% 공공 임대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며 "전세사기 특별법을 즉각 통과시켜 전세사기에 대해 국가가 공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감사원, 헌법재판소, 대법원, 대검찰청 등 주요 기관의 지방 이전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대선 전 약속한 정치개혁을 언제까지 미룰 것이냐"며 결선투표제 도입, 비례성 강화, 교섭단체 기준 완화 이행을 촉구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 지도부가 계속 정치개혁 추진을 회피한다면 조국혁신당은 개혁 야당들과 정치개혁 단일 의제로 '원 포인트 국회 공동 교섭단체'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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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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