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LG전자, 'ESG 친환경대전'서 환경 위한 생활가전 솔루션 공개

기사입력 : 2023년10월11일 10:36

최종수정 : 2023년10월27일 12:58

탄소 저감·해양 생태계 보호 등 테마 전시공간 마련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 등 환경보호 위한 신기능 공개

[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LG전자가 오는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서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생활가전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은 환경부가 주최하는 전시회로, 올해는 '녹색성장 이행 로드맵을 통한 탄소중립의 실천'을 주제로 개최된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해양 생태계 보호, 탄소 배출 저감, 자원순환 등 3개의 테마로 전시공간을 꾸몄다.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능이나 소재를 적용한 ▲트롬 세탁기 ▲트롬 건조기 ▲트롬 워시타워 ▲코드제로 청소기 ▲스타일러 ▲스타일러 슈케어·슈케이스 ▲힐링미 아르테 안마의자 등을 전시했다.

LG 트롬 세탁기와 워시타워의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는 환경보호에 동참하길 원하는 고객을 위한 신기능이다. UP가전 고객이라면 누구나 LG 씽큐(LG ThinQ) 앱을 통해 업그레이드로 이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은 트롬 세탁기만의 6모션으로 세탁 효과는 유지하면서 옷감의 마찰을 줄여 합성섬유 손상으로 인한 미세플라스틱 배출을 표준코스 대비 최대 70% 줄일 수 있다.

LG전자가 오는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생활가전 솔루션을 선보인다. 모델이 세탁기의 미세플라스틱 배출을 표준코스 대비 최대 70% 줄여주는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무선 청소기 폐배터리를 수거해 희유금속을 추출하는 과정을 통해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모습도 전시했다. LG 코드제로 A9S 무선청소기의 배터리 1개(450g)에서는 니켈(31.91g), 코발트(4.21g), 리튬(6.06g), 망간(2.04g)의 희유금속이 회수된다.

관람객들은 프리미엄 신발관리 솔루션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라운지체어 디자인 안마의자 힐링미 아르테 등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해 순환경제를 실천하는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세제나 별도의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의류를 섬세하게 관리하는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딥러닝 인공지능(AI) DD(Direct Drive) 기술이 적용된 인공지능 건조코스로 건조 시간을 18% 줄여 에너지를 절감해주는 트롬 건조기 등도 함께 전시했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해양 생태계 복원에 활용할 수 있는 '수용성(水溶性) 유리 파우더'를 개발하고, 세탁기 미세플라스틱 저감을 통해 해양 생태계 보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생산·사용·폐기까지 제품 라이프사이클에서 환경 영향을 줄이는 생활가전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ESG 경영을 가속화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iy52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軍 "북한군 9일 군사분계선 침범… 경고 방송후 퇴각"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군 당국은 11일 "지난 6월 9일 낮 12시 30분께 중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안에서 작업을 하던 북한군 일부가 군사분계선(MDL)을 단순 침범해 군의 경고 방송과 경고 사격 이후 북상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군 경고사격 후 북한군이 즉각 북상한 것 외에 특이동향은 없었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작전수행 절차에 의거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전방 육군 5사단 일반전초(GOP) 장병들이 철책을 따라 경계작전을 하고 있다. [사진=육군]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군은 짧은 시간 동안 50m 이내로 MDL을 넘어왔다. 작업도구를 지참하고 작업 중이던 북한군이 길을 잃고 MDL을 넘어온 것으로 군은 추정하고 있다. 북한군이 MDL을 침범한 9일은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에 대응해 군이 최전방 지역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날이기도 하다.  이성준(대령)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당시 상황은 DMZ가 수풀이 우거져 있고 MDL 표식이 잘 보이지 않았다"면서 "길도 없고 수풀을 헤치고 움직이는 상태였고 MDL에 근접하기 전부터 군은 관측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군의 경고 방송과 경고 사격 이후에 즉시 북상한 것으로 봐서 MDL을 침범할 의도는 없었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합참은 "단순 침범한 인원의 숫자나 군의 경고 사격 발수에 대해서는 공개할 수 없다"면서 "북한군의 의도가 단순 침범이라는 것은 당시 상황을 설명한 것이며, 특이 동향이 없다는 것은 그때 이후로 지금까지 없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합참은 북한군의 무장 여부와 관련해 "작업 도구를 들고 이동하던 인원이 다수였다"면서 "일부는 무장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합참은 "단순 침범이라고 평가한 것은 다른 정보들이 있는 것"이라면서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며, 또 확인되지 않은 정보에 대한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언론에 요청했다. 합참은 북한의 대남 확성기 설치와 관련해 "북한이 대남 방송을 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다만 현재까지는 대남 방송이 아직 청취 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합참은 군의 북한군에 대한 대응 조치와 관련해 "필요한 조치들을 하고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kjw8619@newspim.com 2024-06-11 11:31
사진
[여론조사] 국힘 차기 당권주자는…한동훈 28.4%·유승민 25.9%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보수 진영의 가장 유력한 차기 당권 주자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지난 27~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차기 국민의힘 당대표 조사 결과 한 전 위원장은 28.4%로 1위를 차지했다. 유승민 전 의원이 25.9%로 2위에 올랐으며 뒤이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6.4%), 원희룡 전 장관(5.5%), 나경원 국민의힘 당선인(5.4%),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3.1%), 김태호 국민의힘 당선인(1.1%)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는 5.8%, 없음 14.1%다. 한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지지자들 사이에서 압도적이었다. 정당별로 살펴본 결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한 위원장의 지지도는 55.9%를 기록했다. 반면 유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40.5%), 조국혁신당(44.9%), 개혁신당(31.7%), 새로운미래(40.1%) 등 야권 지지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한 전 위원장 지지율은 70대 이상(27.3%), 60대(36.3%), 30대(32.8%)에서 높았으며 유 전 의원은 40대(32.1%), 50대(30.8%)에서 높았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한 지지세가 강한 것은 국민의힘의 대표적인 비윤(비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유 전 의원의 윤석열 대통령 비판 목소리와 무관치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야권 지지층에서의 역선택이 반영된 것"이라며 "특히 유 전 의원이 국민의힘 당대표가 되는 것이 야권층에 더 유리하다고 봤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과반수가 한 전 위원장을 지지한 것은 이번 22대 총선 참패의 주범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심은 여전히 한 전 비대위원장임을 보여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3%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2024-05-30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