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수돗물의 수질을 홍보하고 시민들의 음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한미동맹 70주년 대축제장에서 '평택의 물' 홍보에 구슬땀을 흘렸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평택의 물'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여부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개선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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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평택의 물 홍보에 나선 평택시 수도과 직원들.[사진=평택시] |
특히 시는 홍보활동 중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정 내 수돗물 음용 여부와 병입수 수돗물 '평택의 물' 디자인에 대한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그 결과 520명(87.1%)이 수돗물을 끓여먹는 등의 방식으로 음용, 77명(12.9%)은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하진 않는다고 답했다.
또한 송탄정수장에서 생산하는 '평택의 물' 디자인의 선호도에서는 563명(94.3%)이 만족, 34명(5.7%)이 불만족하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가족 단위로 온 축제 관람객들은 '평택의 물'을 마시며 "일반생수와 비교해 맛의 차이를 느낄 수 없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며 아이들에게도 권했다.
박천수 소장은 "58만의 급격한 도시화 지역에 걸맞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노력을 지속해 평택시민의 물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