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미리보는 증시재료] 美 9월 CPI 주목할 때 이스라엘 전쟁 발발…증시 영향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리 변수 완화하며 증시 개선 시그널 선명했는데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국제 유가 불안 우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면서 국제 유가 급등 우려가 커지고 미국 뉴욕증시에 미치는 영향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당초 이번주 증시는 고물가·고유가로 인한 약세가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기점으로 수그러들 전망이 많았다. CPI가 지난달 대비 0.1% 내려 금리 변수가 해소되고 한국 경기 선행지수 상승세가 지속되는 등 호재가 이어지면서다.

또한 국내적으로 증시 회복 변수로 실질적인 업황 개선 지표가 필요하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 실적 발표가 추후 증시 방향성을 판가름할 것으로 보였었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2023.10.06 stpoemseok@newspim.com

9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면전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면 금, 달러와 같은 안전 자산에 대한 매수가 늘고 공격적으로 매도된 미국 국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금리가 떨어질 수 있다고 예상이 나온다. 가장 큰 변수는 국제 유가다. 

CNBC는 에너지 시장 전문가들은 유가가 당장은 오를 수 있지만 이번 사태가 유가에 주는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모두 원유 생산지가 아니어서 사태가 다른 중동 국가로 확산하지만 않는다면 실제 영향은 별로 없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이란까지 참전할 경우 국제 유가는 크게 불안해질 수 있다. 

당초 예정된 글로벌 이슈는 오는 12일(현지 기준) 나올 미국 노동부의 9월 CPI 지수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추후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할 때 중점적으로 고려하는 지표로, 추후 금리 향방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척도가 된다.

CPI 지표는 안정세를 찾을 것이란 예측이 우세하다. 블룸버그 분석에 따르면 9월 CPI는 전년 대비 기준 3.6% 오를 것으로 예측되는데, 이는 8월에 기록한 3.7%보다 0.1% 낮은 수치다.

전월대비 상승률도 지난 8월의 0.6%에서 0.3%로 절반가량 줄어들고, 근원 CPI 상승률도 같은 기간 4.3%에서 0.2% 내린 4.1%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채권금리에 대한 하방압력도 거세질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역대 최다 수준을 보인 미국채 10년물 대상 투기 전 순매도세가 둔화하고, 미국 고용지표도 개선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80만 계약을 넘어설 정도로 과도했던 미국채 10년물 채권금리의 매도세가 곧 하향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며 "발행물량 확대와 고금리 장기화 등 채권금리 상승을 야기한 변수가 지금까지 선반영됐음을 고려하면 채권금리 급등세는 완화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달 비농업 부문 고용 예상치는 16만 3000건으로 8월의 18만 7000건에 비해 약 12.8% 감소할 전망이다. 이어 실업률도 동기간 3.8%에서 소폭 내린 3.7%를 기록해 채권금리 하방압력이 거세질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이 연구원은 "고용지표와 채권 매도세가 둔화하며 금리 급등세를 진정시킬 것"이라며 "증시 반등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들어 다시 늘기 시작한 고용 증가 폭이 감소하고 임금 상승세가 둔화한다면 시장은 다시 안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를 필두로 본격적인 어닝시즌이 다가오면서 실적을 확인한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회복될 가능성도 높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다음 주부터 실적 발표 기간이 시작되는데 투자자들이 실적을 확인하면서 움직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업황 개선 가능성도 높다. 반도체 업종 수익률이 1년간 26.82% 올랐고, 철강과 자동차 등 한국 경기를 주도하는 업종의 수치도 각각 65.51%와 24.86%를 급등했다.

게다가 금리 변수의 완화로 원/달러 환율 급등이 수그러들면서 외국인 수급도 원활해질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9월 중순부터 지속된 외국인 매도세가 미국채 금리 급등세 진정과 한국 펀더멘털 동력 강화와 맞물려 우호적으로 바뀔 것"이라며 "코스피 지수가 2400선 전후 수준을 보일 때 과감하게 투자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가 실질적 가늠자될 것

낙관론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이 향후 증시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바닥론'에 대한 공감이 형성되면서 이번 잠정실적 발표가 실적 개선 여부를 파악하는 중요한 이벤트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최 연구원은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감산효과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성능 제품 시장 확대에 따른 개선 효과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3분기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는 오는 11일에 예정돼 있다.

stpoems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의구, 1심서 실형…법정 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문 표지를 사후에 만들고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강 전 실장은 증거 인멸과 도망을 우려로 법정에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박옥희)는 28일 오후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 전 실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후 계엄 선포문 허위 작성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5.28 photo@newspim.com 강 전 실장은 비상계엄 해제 후인 2024년 12월 6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사전에 부서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명한 문서에 따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처럼 허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사후 문건은 한 전 총리, 김 전 장관, 윤 전 대통령 순으로 서명이 이뤄졌고, 강 전 실장 사무실에 보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내란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자 한 전 총리로부터 "사후에 문서를 만들었다는 것이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내가 서명한 것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라는 말을 듣고 해당 문건을 파쇄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사후에 작성된 계엄 선포문이 허위 공문서에 해당하며, 강 전 실장에게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려는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계엄 선포의 절차적 적법성을 증명하고 계엄 선포문 표지가 공개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작성한 이상 (문서) 행사의 목적을 부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 밖에 계엄 선포문 파쇄와 관련한 공용서류 손상·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다만 재판부는 "문서 보관 행위만으로는 해당 문서의 신용을 해할 위험이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며 허위 공문서 행사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피고인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고위 공무원으로서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올바르게 보좌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위헌·위법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발의된 엄중한 상황에서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은 윤석열의 사전 지시가 없었는데도 계엄 선포문의 표지 형식을 작성하고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각 범행의 주요한 실행행위를 담당했다"며 "피고인의 직위와 역할을 비춰볼 때 죄책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선고 이후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 등으로 강 전 실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전 실장 측 변호인은 "사실관계를 다 인정하고 법리적으로 다퉜고 증거, 증인에 대해서도 동의했다"며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으니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 달라"고 했다. 강 전 실장도 "저는 증거 인멸과 도주에 대한 의사가 전혀 없다"고 항변했으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다투고 있고 1년 6개월이라는 가볍지 않은 형이 선고됐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5:27
사진
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