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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대책] 부동산 PF 보증 67% 증액, 정책금융 7조200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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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민주거안정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공개
부동산 PF 보증 확대, 정상 사업장 자금 조달 강화
정책금융 7조2000억원 투입해 PF 및 건설사 지원
민간금융, 5대 금융지주 중심으로 신규대출 등 검토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정부가 국민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공개한 가운데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 조치에 나선다. 보증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정책금융기관을 중심으로 7조원 이상을 지원하는 등 정상 사업장을 중심으로 원활한 자금 공급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의 모습. [사진=뉴스핌DB]

이번 활성화 방안에는 정체된 주택공급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공공은 수도권 신도시(3만호)와 신규택지(8.5만호), 민간물량 공공전화(0.5만호) 등을 통해 12만호 수준의 물량을 확보하고 민간은 주택사업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도 추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최근 주택시장 경직의 주요 요인으로 꼽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험성을 낮추기 위한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금융당국은 국토부와 함께 정상 사업장이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주택도시보긍공사(HUG)와 주택금융공사(주금공) 등 공적보증기관의 보증규모를 확대하고 심사기준 등을 대폭 개선한다.

보증규모는 HUG가 10조원에서 15조원, 주금공이 5조원에서 10조원으로 늘리는 등 총 15조원에서 25조원으로 67% 확대된다. 보증여력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 출자 등 자본보강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PF대출(유동화증권 포함) 보증의 대출한도를 기존 전체 사업비 50%에서 최대 70%로 확대해 사업자 추가 자금 확보를 지원한다.

아울러 미분양 PF보증 보증요건 중 분양가 할인(5%)은 이에 준하는 간접 지원(발코니확장, 옵션품목, 공사비 현실화 등)도 인정토록 개선한다.

정상 사업장은 원활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이해관계조정 체계 구축 및 적극적인 금융공급을 지속한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관을 통해 건설사 보증과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매입 한도를 3조원 추가 확대하는 등 총 7조2000억원 이상 규모로 부동산 PF 및 건설사를 지원한다.

서울 시중 은행의 대출 창구 모습. [사진=뉴스핌DB]

민간금융기관도 5대 금융지주 등을 중심으로 PF 사업장 대상 차환‧신규대출 등 적극적인 금융 공급 지속한다.

부실‧부실우려 사업장은 원활한 사업 재구조화를 통해 사업성을 제고하고 사업진행에 필요한 신규자금 유입을 지원한다. 부실우려 사업장은 만기연장, 이자유예, 채무조정 등 재구조화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대주단협약 운영을 지속한다. 8월말 기준 187개 사업장에 적용, 152개 사업장에서 재구조화가 진행될 전망이다.

사업성 확보가 어려운 사업장은 경‧공매 등을 통해 조속히 정리하고 새로운 PF 사업이 다시 추진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재구조화 사업장에 신규자금을 공급하는 PF 정상화 펀드를 당초 1조원에서 2조원 이상으로 확대한다. 이중 캠코펀드는 당초 1조원에서 1조1000억원으로 규모를 늘려 이달 중 조성을 완료하고 실사가 완료된 사업장 대상으로 매입을 위한 입찰에 착수한다.

이와는 별로도 금융권에서도 자체적으로 1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재구조화가 필요한 사업장을 자체적으로 선별해 지원한다.

사업장 정상화 인센티브 제고를 위해 PF정상화 펀드 인수 사업장을 대상으로 보증비율을 90%에서 95%로 늘리고 대출한도를 총 사업비의 70%에서 80%로 확대하며 대출금 상환방식도 다양화하는 등 각종 우대조건을 제공한다.

한편, HUG 중도금대출 보증 책임비율을 현행 90%에서 100%로 확대해 시중은행의 원활한 중도금대출 실행도 지원한다. 은행권 중도금대출 심사 시 초기분양률 등에 과도하게 보수적 기준을 적용하는 관행 등을 막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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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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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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