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 사북읍 소재 석회석 공장에서 사일로에 추락한 4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다.

11월 오후 3시41분쯤 정선 사북읍 석회석 공장에서 작업중이던 40대 근로자 A씨가 석회석 분말 저장 탱크(사일로) 안으로 떨어졌다. 탱크 깊이는 20~30m 정도이고 석회석 80t이 쌓여 있었다.
사고 신고를 접수한 정선소방서 소방대는 이날 오후 3시 56분쯤 현장에 도착해 탱크 내부로 진입하는 등 구조작업을 펼쳐 이날 오후 6시 10분쯤 A씨를 구조했다.
소방대는 헬기를 이용해 정선군립병원 인근에서 이날 오후 7시쯤 A씨를 구급차로 인계한 후 군립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A씨 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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