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신정동 서부트럭터미널, 주상복합 첨단물류단지로 탈바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2028년 서울 양천구 서부트럭터미널이 1000가구에 달하는 주상복합아파트와 대형 쇼핑센터, 물류시설을 갖춘 도시형 첨단 물류단지로 탈바꿈한다.

국토교통부 시범 사업지로 선정된 지 7년 만에 서울시로부터 물류단지계획안을 승인 받으면서다. 시설이 노후화되며 지역 흉물로 인식돼 온 서부트럭터미널이 개발 속도를 다시 내며 서남권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탄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양천구 신정동 1315 일대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에 계획(안)을 승인 고시됐다.

터미널(면적 10만4244㎡)은 물류·유통·상업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지하 7층~ 지상 25층 규모의 종합시설로 거듭난다. 용도는 물류시설, 지원시설(업무·주택 등), 공공기여시설, 상류 및 지원시설(상업·여가 등) 등으로 구성됐다. 양천구의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과 건축허가 등을 거쳐 2025년 상반기 중 착공을 시작해 2028년 준공될 예정이다.

건축계획에 따르면 남측 복합시설 용지(6만 6215㎡)는 용적률 340%·건폐율 60% 이하가 적용돼 지하 7층~지상 15층으로 조성된다. 지역에 부족했던 대형 쇼핑센터와 오피스텔(225실), 첨단 물류시설이 들어선다. 자동화 분류기능·상품의 입고·분류 및 배송 등 고객에게 도착하는 전 과정을 처리하는 풀필먼트(물류 일괄 처리) 시설과 신선식품의 보관·포장·가공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콜드체인 시설, 지역상생형 공유창고 등이 예정됐다. 기존 물류터미널 기능은 물류시설 지하로 배치해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이밖에 창업기업 입주, 창업상담, 강당 등으로 구성된 창업지원시설과 수영장, 피트니스룸, 스쿼시, 볼링장, 탁구장, 스크린골프, 실내테니스장, 다목적체육관 등으로 이뤄진 신정체육센터가 신설된다.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 배도 [자료=서울시]

북측 지원시설 용지(3만1260㎡)는 용적률 430%·건폐율 60% 이하를 적용받아 지하 5층~지상 25층, 총 984가구(공공임대 92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유동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사업지 주변 도로 확장(1~3차로)과 오리로 북단 단절도로 신설 등 교통 기반시설(인프라)도 확충된다. 사업부지의 총 연면적은 76만㎡로 국내 최대 복합쇼핑몰인 하남 스타필드 연면적 46만㎡의 1.7배에 달한다. 다만 이 같은 건축계획과 가구 수는 인허가 과정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사업시행자는 서부터미널을 운영하던 '서부티엔디'다. 토지소유자가 직접 개발하는 민간개발방식으로 진행되며 공공기여 총량은 약 1042억 3000만 원(토지가의 20.8%)이다. 회사는 앞서 마찬가지로 회사 소유였던 용산관광버스터미널을 서울드래곤시티 호텔로 개발한 바 있다.

서부트럭터미널 일대는 노후화된 물류시설로 인해 지역의 흉물로 인식되어 온 곳으로 사업 이후 발전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돼왔다. 이에 2016년 6월 국토부는 이곳을 서초구 한국트럭터미널, 금천구 시흥산업용재유통센터 등 전국 여섯 개 물류터미널과 함께 '도시첨단물류단지' 시범단지로 선정했다. 하지만 2020년 6월까지 서울시 주무부서가 도시계획국 시설계획과로 배정되며 물류시설법(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 대신 국토계획법(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적용돼 사실상 사업이 답보상태에 놓여왔다.

사업속도가 붙은 건 시가 2021년 5월 교통실에 물류정책과를 신설하고 도시첨단물류단지 건설 등을 주 업무로 배정하면서다. 이 경우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사전자문을 받지 않고도 통합물류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서 통합 심의가 가능해진다. 이에 사업시행자는 지난해 1월 '도시첨단물류단지 계획안'을 수립해 시에 제출했고 시는 상반기 물류단지계획 심의위원회 통합심의를 거쳐 국토부 시범단지 중 전국 최초로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시는 도시형 첨단 물류단지가 조성되면 환경 및 교통개선, 생활서비스 등 지역주민 편의시설을 유치할 수 있게 돼 서남권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탄생할 것으로 보고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본궤도에 오르는 도시첨단물류단지 사업을 통해 서울시내 물류 서비스 향상, 낙후시설 개선, 기반시설 확충까지 다각도의 기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부트럭터미널 도첨단지가 서남권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행정절차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다.

dongle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