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한미, 내일부터 후반기 연합연습…'北 위협 대응' 38개 야외기동훈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우주군 처음 참여…"태평양 역내 최대 규모"
軍, 北 도발 가능성에 "확고한 대비태세 유지"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한미가 오는 21일부터 후반기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훈련에 돌입한다.

20일 국방부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합연습은 고도화된 북한 핵·미사일 능력과 의도, 변화된 안보상황, 우크라이나 전쟁 교훈 등을 시나리오에 반영해 시행된다.

국방부와 한미군이 올해 첫 한미연합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 명칭을 사용하면서 연습 로고(사진)를 새로 만들어 적극 활용하고 있다. [사진=국방일보]

한미 양국 군은 이번 UFS에 맞춰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위협 등을 고려해 30여 개 연합 야외기동훈련(FTX)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UFS는 21일부터 11일간 1·2부로 나뉘어 실시된다. 1부는 정부연습(을지연습)과 연계해 21~25일, 2부는 군 단독으로 28~31일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한미는 이번 UFS 연습부터 시나리오를 전면 개편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국지도발에서 전면전 확대라는 정형화된 시나리오에서 평시에 급박하게 전쟁상태로 전환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적용해 전쟁 수행 체제로의 신속한 전시 전환 절차를 연습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북한이 전시 또는 유사시 유포할 수 있는 '가짜뉴스' 대응 시나리오도 처음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UFS엔 우리 육해공군 및 해병대뿐 아니라 주한미군과 미군 증원 전력이 참가한다. 특히 미 우주군이 사상 처음 함께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한미군 아이작 테일러 공보실장은 지난 14일 브리핑에서 "이번 연습은 태평양에서 규모가 가장 규모가 큰 것"이라며 "우주, 지상, 공군, 해군, 사이버, 인지전 분야 등 다(多)영역 작전 훈련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UFS 기간에는 2019년 이후 축소된 연합야외기동훈련을 대폭 확대한다. 여단급 연합과학화전투훈련 등 13개 종목에서 기동훈련이 이뤄지며, 사단급 쌍룡연합상륙훈련 등 25개 종목은 작년 FS(프리덤실드) 연습 때보다 규모가 확대된다. 연합야외기동훈련 명칭도 이번 UFS부터 'WS FTX'(워리어실드 기동훈련)로 부르기로 했다.

이번 UFS 기간 중엔 B-1B 전략폭격기 등 미군 전략자산이 한반도에 전개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연습엔 주한유엔군사령부 회원국인 호주·캐나다·프랑스·영국·그리스·이탈리아·뉴질랜드·필리핀·태국 등도 참가한다. 중립국감독위원회에선 한국전쟁(6·25전쟁) 정전협정에 의거한 연습 수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유엔사 회원국들은 기존에도 한미 연합연습에 참가해왔으나, 한미의 공식 발표문에 그 사실이 적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미 군 당국은 연합연습 때마다 '북침전쟁 연습'이라고 주장하며 반발해온 북한이 이번 UFS 기간 도발할 가능성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북한은 작년 UFS 기간을 전후로도 5차례 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벌였다.

북한이 지난 18일 미국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에 대한 반발 차원에서 군사정찰위성 발사 등 군사적 행동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북한군은 한미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발표한 총참모부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미 전략정찰기가 동해 경제수역 상공을 침범했다며 "물리적 대응"을 언급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UFS 기간 중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각종 미사일 발사, 대규모 사이버 공격, 군사정찰위성 재발사 등을 감행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국가정보원은 지난 17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북한이 ICBM 발사 등 여러 종류의 도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한미일 정상들은 이번 회의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따른 대응 협력을 강화하고, 3국 전력이 참가하는 군사훈련을 연례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번 UFS는 유사시 대한민국 방위를 위한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서 증대되는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군은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며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가운데 UFS를 준비하고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국 군은 지난 15일부터 UFS의 사전연습 격인 위기관리연습(CMX)을 단독으로 진행하며 사실상 훈련체제에 돌입한 상태다.

[서울=뉴스핌] 조현아 기자 = 2022.08.31 hyuna319@newspim.com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