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시교육청, 갑질 사무관 일선학교 배치 모르면 끝인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교사에 "왕의 DNA 가진 아이" 강조 등 '갑질' 논란 파문확산
대전교육청 "사전에 파악 불가능... 해당사건 몰랐다" 주장
교육계 "몰랐으면 능력 부족... 대전시교육청 모른척 말아야"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최근 대전시교육청 교사 갑질 행위로 논란이 되고 있는 교육부 사무관을 학교 현장으로 배치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11일 교육계에 따르면 해당 사무관인 교육부 5급 A씨의 최일선 배치에 대한 지적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교육청 측은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사실상 영역이 좁은 교육계에서 이러한 사실을 사전에 파악하지 못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문제 사안은 지난 1월 대전 한 고등학교로 파견된 사무관 A씨가 자녀의 초등학교 담임 교사에게 과한 요구와 '무고성 아동학대'로 신고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갑질 논란이 됐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이 같은 사실만으로도 심각한데 해당 사무관 A씨를 대전시교육청이 지난 1월 대전의 모 고등학교 행정실장(5급)으로 인사 조치하면서 파문이 커졌다.

이에 교사 갑질로 문제가 된 공무원을 또 다시 교육 현장으로 보낸 자체가 문제를 더 키운 것이라는 지적이 다시 나온다.

대전시교육청은 이에 대해 "파견 당시 해당 사건을 미처 모르고 인사했다"고 주장했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11일 <뉴스핌>에 "교육부에서 파견되는 인원은 시교육청에서 인사 발령을 낸다. 규정상 직급에 맞춰 인사발령을 내 고등학교 행정실장직으로 인사가 난 것"이라며 "해당 사건은 교육부와 타 시교육청에서 발생했으며 파견 당시 형사 사건이나 징계 사항이 처분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건 파악이 불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해당 사건 관련 조사는 전적으로 교육부에서 진행된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현재 시교육청에서는 지침에 따라 A씨의 직위 해제 조치만 했을 뿐 현재 자세한 사건 관련 내용은 알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바닥이 좁은 교육계에서 관련 사안을 파악하지 못한 것은 결국 교육청 문제라는 지적이다.

교육계 관계자는 "바로 옆 세종시에서 논란이 된 사안을 대전시교육청에서 몰랐다는 게 말이 안되는 일"이라며 "알았든지, 몰랐든지 해당 공무원을 아이들과 직접 마주치는 일선 현장으로 배치한 사실은 틀림없는 문제"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한편 A씨가 자녀의 초등학교 담임 교사 B씨를 '무고성 아동학대'로 신고한 사실이 드러나자 교육부는 B씨를 직위해제하고 조사에 착수할 방침을 밝혔다.

교사노조는 A씨가 교육부 사무관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담임을 교체할 수 있다"면서 B씨를 협박하고, 밤늦게 전화하거나, A씨 자녀가 2학년 당시 자신의 민원으로 담임이 교체된 사실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교육부 5급 사무관 A씨가 지난해 말 초등학생인 자신의 자녀 담임교사 B 씨에게 보낸 편지. [사진=전국초등교사노동조합 제공]

아울러 B씨에게 자녀를 '특별 대우' 해달라는 취지로 지도하면서 지켜야 할 수칙을 담은 편지도 보낸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보낸 편지에는 "왕의 DNA를 가진 아이이기 때문에 왕자에게 말하듯 듣기 좋게 돌려서 말해도 다 알아듣는다", "'하지마, 안돼' 등 제지하는 말은 절대 하지 않는다" 등을 요청한 내용이 담겨있다.

대전지방검찰청은 B씨에게 '아동학대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으며 B씨는 지난 6월 복직했다.

jongwon34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사진
'트럼프 계좌' 가입자 500만명 돌파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표 세제 정책 가운데 하나인 이른바 '트럼프 계좌(Trump Accounts)' 가입자가 500만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120만명은 미 재무부가 지급하는 1000달러의 초기 지원금 대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 '인베스트 인 아메리카 포럼'에 참석해 "현재 500만명의 아동이 트럼프 계좌에 가입했으며, 이 중 120만명은 1000달러 시범 프로그램 지원 대상"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21 mj72284@newspim.com ◆ 7월 4일 공식 출범…신생아에 1000달러 지급 이번 제도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른바 '크고 아름다운 법안(big beautiful bill)' 을 통해 도입된 세금 이연형 아동 투자 계좌다. 오는 7월 4일 독립기념일에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미국 내 사회보장번호(SSN)를 가진 18세 미만 모든 아동은 계좌를 개설할 수 있지만, 정부가 제공하는 1000달러 종잣돈(seed money) 은 2025년부터 2028년 사이에 태어난 신생아에게만 지급된다. 베선트 장관은 "1000달러는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며 향후 민간 기업과 지방 단위 기부가 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기업·자선가도 매칭 지원…자산 형성 정책 확대 실제로 미국 내 다수 기업들은 정부가 예치한 1000달러에 맞춰 동일 금액을 추가로 적립하는 매칭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여러 주의 자선단체와 기부자들도 저소득층 가정을 중심으로 추가 초기 자금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아동 자산 형성 정책이 민관 협력 방식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를 미국판 '베이비 본드(Baby Bond)' 성격의 장기 자산 형성 정책으로 해석하고 있다. ◆ 슈퍼볼 광고 이후 가입 급증 미국 가정이 트럼프 계좌를 처음 신청할 수 있었던 시점은 올해 1월 26일 세금 신고 시즌 개시일이다. 가정은 2025년 세금 신고서와 함께 IRS 양식 4547(Form 4547) 을 제출해 계좌 개설과 정부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슈퍼볼 중계에서 약 30초 분량의 트럼프 계좌 광고가 방영된 뒤 가입자가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TrumpAccounts.gov 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정책 효과와 맞물려 향후 미국 가계 자산 시장과 금융회사들의 어린이 투자상품 경쟁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koinwon@newspim.com 2026-04-15 21: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