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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장관, 고용허가제 16개 송출국 주한대사 만난다

기사입력 : 2023년08월09일 13:00

최종수정 : 2023년08월09일 14:14

9~11일 부산서 열리는 '2023 EPS 콘퍼런스' 참석
"변화된 상황에 맞춰 고용허가제 근본적 개편해야"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고용허가제(EPS)' 도입 20년을 맞아 고용허가제 계약은 맺은 16개 송출국 주한대사를 만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오늘부터 이달 11일까지 사흘간 부산에서 개최되는 '2023 EPS 콘퍼런스 부산'에 참석해 고용허가제 송출국(16개국) 주한대사 및 노무관 등과 의견을 나눌예정이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9일 부산에서 개최된 '2023 EPS 콘퍼런스 부산'에 참석해 축하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2023.08.09 jsh@newspim.com

한국과 고용허가제 계약을 맺은 16개국은 ▲필리핀 ▲몽골 ▲스리랑카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캄보디아 ▲중국 ▲방글라데시 ▲키르기스스탄 ▲네팔 ▲미얀마 ▲동티모르 ▲라오스 등이다. 

이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고용허가제의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또 다른 20년을 준비하기 위해 송출국들과 함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고용허가제가 도입된 20년 전에 비해 경제·사회적 상황이 크게 바뀐 만큼, 변화된 상황에 맞춰 고용허가제도를 근본적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고용허가제 16개 송출국 주한대사들과 간담회를 열어 고용허가제 관련 국가별 현안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부산에서 열리는 만큼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 장관은 축사에서 "부산 엑스포는 기후변화, 디지털 격차, 보건·식량문제 등 전 세계적 문제에 대응하는 '솔루션 플랫폼'으로서 기능할 것이며, 미래 세대를 위한 '가치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16개 송출국의 부산 엑스포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최한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부산광역시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와 고용허가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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